운동신경이라곤 1도 없는 30평생을 뚜벅이로 살아온 여자의
독학으로 운전면허 도전기

독학을 선택한 이유는 당연히 돈+시간
수능 보자마자 땄으면 부모님이랑 운전면허 학원 등록했겠지만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나는 이제 더이상 엄카찬스란 없고
내돈으로 해야되는데  알아보니 80??? 교통비 시험비등등 생각하면 거의 100임

내가 피땀흘러 번돈 이렇게 쓸수 없다 그리고 현생 사느라 바삐 시간도 없다ㅠ  나에게 있는건  내손에 있는 핸드폰 뿐

첨에 면허 딴다 그러면 주변에서 공부할 필요 없다 걍 상식대로 보면 된다. 2종 보통은 떨어지면 죽어야 된다. 이렇게 말들 하는데 걍 듣지 말고 객관적으로 본인 실력을 평가해야함.


학과시험

이거는 운전면허 어플로 다 해결됨.  어플 다운 받고 모의고사? 그거 합겹계속 나올때까지 몇번 봐야됨 그럼 끝


기능시험
여기서부터가 문젠데   우리는 절때 기능시험 코스를 연습할 수 가 없음ㅠㅠ 평생 핸들 잡아 본적도 없는데ㅠㅠ 결국 답은 유투브 겁나 보세요  절때 한번에 붙는다 생각하지 말고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시험 계속 봐야함   아빠차로 주차장에서 몇번 돌아보고 주차 몇번 해보고 1인칭 시점  선 맞추는거 꿀팁들 다 찾아보고 계에속 봤음 솔직히 기능이 젤 빡셌다ㅠ  몇번만 연습해보면 가능할것 같은데 그 기회를 안주니 답답했음. 그래도 마지막에는 100점으로 통과ㅎ  믿을 수 없었음

도로주행
기능을 넘 어렵게따서 제발 한번에 따고 싶어서 원주까지 원정도 가봤다ㅋㅋ  사실 본가랑 가깝기도 했음 근데 떨어짐ㅡㅡ
느낀점은  
완전 개초보 입장에서 원주 코스 단순한건 장점인데
단점은 차가 없으니 도심보다 훨씬 빨리 달려야함
근데 나는 개쫄보라 속도 내는게 넘 무서웠음

그 다음에 걍 서울에서 보자 하고 강남에서 봤는데 역시나 코스 한번도 못돌아봄ㅠ 유투브만 졸라 보고 걍 부딧혀봄
솔직히 원주보다 할만 했음  그사이 운전 실력이 늘은건지.. 시내다 보니깐 적정속도 자체가 매우 낮음  원주는 60-70이였다면
강남은 40정도? 그래서 오히려 더 쉽다고 느껴졌음

공단마자 편차 별로 없다고 느껴짐
개인적으로 차라리 한적한 시간대 시내 추천  오전 10시 11시 정도?

독학 하시는 분들 걍 계속 시험 보세요
연습하시면서 걍 계속 시험 보다 보면 분명 붙어요
학원비 100마넌 진짜 아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