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옛날에 있었던 일입니다

본인은 1보 면허가있고

친구녀석은 뒤늦게 면허를 딸려고 하는데

학원강사가 친구한테 왜이렇게 못하냐? 그것도 못하느냐? 라는 식으로 갈굼을 했다는것

열받은 난 친구동의를 구하고 학원가서 카운터직원 및 담당강사한테 해당내용에 대해 항의를 했음

근데 웃긴건 학원들어가기 직전에 일단 친구먼저 들여보내고 친구한테

해당내용에 대해 먼저 말꺼내봐라 했는데 친구한텐 고객님이 너무 예민하신거다, 원래 운전은 좀 빡세게 배워야 한다 라는 식으로 대하다가

보다 못한 내가 문열고 들어가서 말했는데

내가 들어가서 아니 말이 되냐고 차 한번도 안몰아본 사람이 차모는거 연습하러 왔는데

각종 기능이나 돌발상황대처나 그런거 잘하는게 말이 되냐고 그런거 잘하면 학원에 왜 오냐고 나름 항의를 했는데

표정이 싹 바뀌더니 카운터직원이랑 담당강사가 그게 아니라 ㅋㅋㅋ(진짜로 살짝 웃으면서) 

운전이 사실 다른사람의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는 중요한거다 보니까 강하게 대했는데 고객님께선 저희가 화를 낸것이라 생각하신것 같다

라는 식으로 변명을 하는거 ㅋㅋㅋ 

그래서 좀 빡쳐서 됐다고 차라리 내가 내 친구 운전 가르쳐준다하고 남은 수강료나 환불해달라고 하니가

표정이 아까보다 2배로 더 싹 바뀌면서 죄송하다고 앞으론 이런일 없겠다고 빌더니 해당강사는 다른강사로 바꾸고

앞으로 이런일이 있을시 수강료를 전액 환불하겠다는 약속을 하길래 동의하고 학원 나왔는데

너무 짜증이나는거임, 만일 내가 처음 면허 따러 갔을떄 학원강사가 나한테 그렇게 대했으면 

나도 똑같이 당했을꺼니까...

무엇보다 이글보는사람들도 저런일 당하면 참지말고 차에서 조용히 내려서 항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