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작하기전에 이글은 굉장히 깁니다. 여러분을 위해 3줄요약 준비해 놨으니 바쁘신분들은 그것을 읽어주세요. 그래도 진심을 담아 작성했으니 바쁘신 시간 쪼개서 한번쯤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주로 두산베어스-컴퓨터 본체- 배틀 그라운드- 아이유 갤러리에서 눈팅및 활동하는 갤럼입니다. 제가 두산베어스를 좋아하기 시작한것은 초등학교 입학하기도도 전인 07년 였을때부터입니다. 그때 아버지를 따라 야구장에 갔고 응원했던팋이 두산이었기에 지금까지 두산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제가 태어난 년도에 우승한팀 이기도 하고요.
두산 응원하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습니다.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할지모르겠지만, 언제나 포스트시즌은 가지만 우승은 못하는 서러움, 여러가지 선수들의 범죄소식 그리고 가장크게 이번의 매수 사건까지, 이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정말 마음이 미어지듯이 아팠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팀이,선수가 원망스러워서 두산을 떠날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어쩔때는 두산이 정말로 미웠습니다. 하지만 자식이 정말로 미워도 처내지 못하는 부모님의 마음처럼, 저도 두산을 처내지 못하고 그저 다른팀들이 두산을, 선수를 욕하면 묵묵히 듣고 변명처럼 들리는 반박하고, 사과하는 그게 제가 할수있는 전부였습니다.
2015년도 김태형 감독님이 부임하고 나서 정말 행복 했습니다. 제가 태어났던 연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던이, 2014년도에는 내가 살아있는동안 우승할까 했던팀이, 3위에서부터 기적적으로 올라가 1등을 차지하고 2016년에는 압도적으로 통합우승을 하며 우리도 할수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중반까지 매수건과 성적이 맞물려, 역시 그저 꿈이었구나 싶었을 늦여름부터 두산이 미친듯이 달려 이제 1위까지 마지막 한걸음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두산팬으로써 바라는것은 하나입니다. 3년연속 코리안시리즈 우승및 2년연속 정규시즌 우승으로 한국프로야구에 비록 부패했더라도 '왕조' 라는 이름 한번 세워보는것이 제꿈입니다. 그래서 정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KT 위즈 선수단,응원단 그리고 팬분들 내일 힘내주세요.

3줄요약
1. 저는 두산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2. 왕조가 세워지는것을 한번보고 싶습니다.
3. 힘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