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경기 시작전에 써보는 17예상과 관전 포인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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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경기 시작전에 써보는 17예상과 관전 포인트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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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에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곁가지들은 쳐내고 예상과 어느정도 맞았는지 비교해보았다.

ㅡㅡㅡ

올 시즌 큰 판도는 역시 두산의 독주체제를 누가 어떻게 막느냐가 17시즌의 타이틀인것 같고

그 대항마로는 최형우, 안치홍, 김선빈이 플러스 된 기아, 차우찬 영입과 성공적 리빌딩의 엘지를 많이 꼽더라

그 외에도 조상우, 한현희가 돌아올 넥센, 테임즈가 빠졌지만 밸런스 잡힌 타선과 상위권 팀 중 가장 안정된 불펜을 보유한 엔씨까지도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야구는 운과 확률의 스포츠고, 변수를 줄여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팀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런 면에 있어서는 아직 두산을 따라갈 팀은 없어 보인다

ㅡ 기아가 대항마가 되었고, 엘지는 ERA 1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 홈런, 장타율 꼴찌를 기록하며 시대에 역행하는 야구를 보여줬다.

조상우 한현희가 돌아왔지만 바지를 갈아입은 넥센은 우리에게 선물만 안겨줬다, 엔씨는 가장 안정된 불펜을 보유했었는데 그들이 막판에 퍼져버렸지.

꼴찌 할 것같다

최형우, 차우찬이 빠진 삼성, 김광현이 빠진 SK와 우리가 하위권 후보라고 예상한다

꼴찌할 확률은 지난해 꼴찌할 확률과 같다고 본다

지난해 압도적인 꼴찌가 전력의 플러스 요소도 없이 그대로 다음 시즌에 등장한다

맨 몸에 나뭇가지 하나 들고 싸우다 피 철철 흘리면서 처참하게 졌으면, 어디가서 돌멩이라도 하나 더 주워 와야하는게 정상 아닌가?

ㅡ 꼴찌 했다. 삼성은 예측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는데, SK가 팀 타율 꼴찌면서도 압도적인 홈런갯수로 가을야구 막차 탑승.

투수 쪽에서는 라이언 피어밴드와 마무리 김재윤을 제외하면 모두가 변수 요소라서 대강의 예측도 불가능한 전력이다

ㅡ 미스터 일목차는 내가 지은 별명 중 최고인것 같다.

주권의 최근 부진이 일시적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얘까지 무너지면 올시즌도 그냥 답없는거야

ㅡ 답 없어져버렸다

투수 중 관건은 정대현을 꼽아본다

ㅡ 이 관건이 그 관건이 될 줄 몰랐다

타자 쪽에서는 하위 타선과 3루 수비를 많이 얘기하는데, 1번타자와 중견수 자리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탈꼴찌를 위해서는 이대형이 1번타자와 중견수를 보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ㅡ 왕하스 킹하스 갓하스.... 그리고 1번 타자는 후반기에 정현이 꽉 잡아주면서 좋은 성적을 내줬다

개막전 엔트리에 홍현빈이 포함되었고, 하준호가 출루 쪽에서는 강점을 보이는데다 시범경기 맹타로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래 본다

ㅡ 갤주가 8월말 부터 보여준 모습을 기대했던거 였는데.. 출루는 여전히 강점을 보였지만 타격이 동반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