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의 1월 22일자 단독 보도(‘이견 좁힌 이대형-kt, FA 계약 체결 눈앞’)가 나온 뒤인 23일 일부 매체는 ‘엠스플뉴스’의 이대형 관련 단독 보도에 대해 ‘이대형과 kt의 협상이 아직 접점을 찾지 못했다. 최근 협상에서도 양측의 평행선은 여전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최근 협상에서 이미 큰 틀에서 구단과 선수 간의 합의가 있었다. 22일자 엠스플뉴스의 단독 보도에서 이미 1월 14일 사이판에서 돌아온 이대형이 19일 kt와 재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 사이 kt를 제외한 다른 구단 중에 이대형에 영입 제안을 한 곳은 나오지 않았다. 이대형은 재협상 자리에서 구단 입장을 고려해 양보했고, 그 결과 큰 틀에서 계약 조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다.







당시 보도에서 kt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야구인은 “1월 19일부로 이대형과의 협상은 거의 마무리 됐다”며 “이대형 측이 최종적으로 요구한 사항에 대해 구단에서 마지막으로 검토를 거치는 단계다. 계약 금액은 이번 주 내로 나올 계약 체결 공식 발표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22일자 ‘엠스플뉴스’의 단독 보도대로 kt는 이대형 측이 큰 틀에서 합의한 사안에 대해 최종 ‘OK’ 사인을 보내자 26일 곧바로 이대형의 잔류를 공식 발표했다. 협상 테이블 위에서의 난항이나 지지부진한 평행선은 애초부터 없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