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보추가 추보보다많고 똥꼬충이 전복충보다 많냐는건 성 분화 과정에서의 에러 가설이 있다.

태아의 기본형은 여아이다. 그렇지만 특정 시기에 테스토스테론 쇼크를 때려주게 되면 이 아이는 남자로 발달한다. 이건 염색체 무관해서 이때 약을 잘 주면 난소랑 자궁이 달렸는데 고추까지 달린 아이를 만들수도 있음. 선천상 부신과다형성증후군이나 안드로겐 불감 증후군 등의 예를 봐도 아무 자극 없으면 여자로, 중요한 시기(임신 기간 중 세 번이나 됨)에 테스토스테론 자극이 오면 남자로 태어나는데 이 중 한 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성 정체성이나 지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게 주류이론임.

그럼 왜 보추/똥꼬충이 더 많으냐면 여자로부터 남자를 만드는데 실수하면 보추나 똥꼬충이 되지만 여자는 이미 만들어져서 실수할 확률이 적어서 그럼. 환경호르몬도 영향을 끼친다는 설도 있고 특히 스테로이드 계열의 한약을 복용하면 잘못하면 끔찍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그러니깐 모두 한의학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