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많이 알고 지낸 사람만 호감에서 더 발전한단 말이야?
그래서 웬만큼 알고 지낸 친구들을 잘 좋아함
여튼 올해 초에 어플에서 만나서 거의 짱친 먹은 애가 있음
아 솔직히 친구든 뭐든 잘 맞는 사람 찾기가 쉬운거 아니잖음?
걔랑은 마인드도 비슷하고 노는것도 잘 맞는편이고 그런듯
그래서 그랬는지...여튼
걔가 이젠 안만난다고 했던 스타일이 있는데 그게 나랑 비슷해서 걍 닥치고 친구나 해야겠다 함
근데 걔가 요즘 썸 비스무리한걸 탄단말이야?
안만난다고 했던 스타일임... 그 친구가 잘해주고 고백도 하고 착해서 마음이 간다고 하늑거임
그때 겁나 질투가 나면서 아ㅅㅂ 내가 얘를 좋아하나보구나...를 느낌...
난 오프가 겁나서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얘가 자꾸 용기내서 사람들 만나보라고 하길래 오프 몇번해보고 진짜 ㄹㅇ 얘 못 놓겠다 싶으면 고백해보려고....
썸타는 애도 있고 과거 깔거 안깔거 다 깐 사이인데 왜 포기를 못하겠냐면 얘가 원하는 연애가 친구처럼 편한 그런 연애를 원한단말이야? 나도 그렇고
걔가 나한ㄴ테 썸녀 얘기하면서 얘는 이상하게 자꾸 어딘가 불편하다고 너처럼 편해야하는데 말이야! 이런단 말ㅇ야....
잘 구슬려보면 될것도 같은데 넌 친군데 어찌 사겨! 이런식으로 나오면 ㅅㅂ하나뿐인 친구도 날아갈까 걱정되고....

여튼 오프 좀 해보다 마음 접을 수 있음 접고 마음 완전히 굳어지고 걔도 솔로라먄 고백해볼까 하는데 어떰.....?
아님 오프하지 말고 지금 고백ㄱ?
내가 지금 고백하면 걔 머리 복잡해서 빡쳐서 역효과 날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