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절친 정우성이랑 김향기 나오는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받은 시나리오를 각색해서 영화로 만든거고
우영우 작가 전작임

김향기가 사건의 증인이 된 자폐아 소녀로 나오고 정우성이 그런 소녀를 법정의 증인으로 만드는 변호사로 나옴

자폐증과 자폐인을 주제로 한 영화고
영화에서도 두 주인공 외에 조연으로 '자폐아 동생'을 둔 검사가 등장하는데 현실에서는 정우성 절친 이정재는 '자폐아 형'이 있음

또 작중에선 분량 적고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욕먹었기도 했었던 주인공(정우성)의 러브라인이 있는데 (배우는 송윤아)


설정이 오랜 친구인 딸1명 둔 이혼녀랑 썸타는 거였음..
오랜 친구이자 거의 애인으로 마지막에 정우성 캐릭터가 고백하고 이어지는듯하면서 끝남

이거 보고 그냥 빼도박도 못하게 임세령 생각나더라
임세령도 이정재와 오래전부터 친구로 지내왔었고 아들1명 딸1명 둔 이혼녀잖음

또 영화에서 주인공의 아버지(박근형)가 주인공에게 장가 좀 가라며 잔소리할때 티비에 나온 이혼녀 여사친을 보고 애만 없으면 이혼녀도 괜찮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전에 루머기사로 '이정재의 아버지가 이정재와 임세령의 결혼을 허락했다'라는 기사가 뜬적 있었음

흥미로운 사실은 원작 시나리오에서는 정우성 캐릭터가 게이라는 설정이였음 그러다 영화로 각색되면서 설정이 폐기되고 그냥 헤테로로 바뀌고 애있는 이혼녀 친구와의 러브라인을 추가한거

자폐아 동생(영화)/자폐아 형(현실)
오랜 친구인 딸1명 둔 이혼녀(영화)/오랜 친구인 아들1명 딸1명 둔 이혼녀(현실)

키워드들이 100퍼센트 일치하진 않아도 굉장히 비슷비슷한데

'동성애자에서 이성애자로 바뀜'
이성애자로 바뀌면서 딸 1명 둔 이혼녀 친구와 러브라인 추가됨

이 설정까지 현실이랑 비슷해지려면 (아주 정말 만약에)
혹시 이정재가 최소 '양성애자에서 이성애자로 바뀌면서'
아들 1명 딸 1명 둔 이혼녀 친구인 임세령이랑 공개연애한게 아닐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