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남이 FA 나왔을 때 ABS 일찍 도입한다고 잡지 말라고 했던 게 나님인데 

나처럼 AI쪽에 있지 않아도 시장 굴러가는 것만 제대로 알아도 이런 예상은 다 가능했던 것임.

허구연은 야구인이지만 비즈니스와 경영에 밝은 사람임. 

자, 올해 9월 24일 이후로 인터넷 저변이 완전히 바뀐다는 걸 알아야 한다.

물론 언론사들은 대처하고 있겠지만 이 변화가 시사하는 건 기술저변에서 굉장히 큰 것임.

태반이 쿠키 광고로 먹고살지.  앞으로 새로운 광고방식으로 먹고살지 못하면 우수수수 털리는 것.

근데 이것도 지식이 있어야지. 

AI 학습거부 테일링 한다고 하여 새로운 언론시장에서 살아남는다고 보냐.

오히려 고립되지.

저널리스트와 기자는 다르고, 젊은 니들 중에서는 기자질 할 생각마라. 이 시장은 앞으로 말라감.

빅데이터 수집에 브레이크 걸리고 데이터가 말라간다고 AI 전망이 어둡다고 보는게 자칭 AI전문가들 수준이다보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를 수 있는데,

AI에게 더는  빅데이터가  중요한 게 아니다. 

ABS는 AI라 보긴 어렵고 단순히 기계적 추적시스템이지만,

공정성을 장점으로 시장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짧은 시간이 정착되었지.

ABS를 맛본 팬들이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냐? 언론도 이런 것과 비슷한거야.

공정성, 객관성에 기반한 제대로된 기사를 맛보면, 다시는 못돌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