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티들 틀딱들 다 뒤져라 출입금지 시켜라 식의 여론은 좀 아닌 것 같다 ㅋㅋㅋ
본인 08년부터 직관다녔고 지금은 20대 후반인데

그 당시 2~30대 팬들이 지금 퐁티햄들이 된 거겠지?


지금이야 좆쥐가 가을야구는 당연히 가지만 그 당시에는 가을야구 한번 가보는 게 소원일정도로 앰창팀이었는데

팀 좆박던 시절에 지금 퐁티햄들아 자리 지켜줬기 때문에 관중동원도 항상 꾸준히 상위권이었다도 생각함

물론 응원석 앉아서 응원 안하는 건 좆같은 게 맞음 잘못됨 그래도 팀 좆박을 때 자리 지켜준 사람들인데 다 꺼져라 식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지금 좆쥐 응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그 시절 좆쥐 응원은 선수 개인 응원가도 좋고(응요시절) 후임 단장들이 팀 응원가도 잘 만들어왔고 빨간 방망이-6회 이후 노랑종이로 이어지는 응원문화도 잘 돼 있었고 팀은 좆박아도 응원할맛은 났음

근데 최근을 보면 김정석 시절 응원유도부터해서 홍경민인지 ㅂㅅ인지 응원가 좆같은 거 만들어서 독 좀 풀기 시작하더니 지금의 이윤승도 크게 별 다르지 않아보임 응원가가 그냥 떼창을 할 수가 없는 구조임 뭔 시발 학교 학예회 율동같음 그냥 ㅋㅋ

퐁티햄들 응원안하는 것도 맞는데 간간히 직관 가보면 내 또래들 중에서도 대충하는 사람 많은듯 그냥 문화가 바뀐 것 같기도 하고

응원이 밥먹여주냐 뭔 응원도르냐 하면 할말 없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좆쥐가 응원배트 아파트 선수별 응원가 깃발응원 다 최초 도입했다는 자부심도 있었는데(성적 좆박으니 이런 거라도 빨았던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응원보면 좀 아쉽긴 한건 사실인듯

글이 좀 길었는데 요약하면 퐁티햄들 응원 안하는 걸로만 까자, 응원화력 조루된 건 응원단 탓도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