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다 날려서 최대한 날려서 쓴다...

일단 켈리 체인지업은 구리고 그리고 본인도 그걸 인정함 그래서 염경엽 피치디자인은 좆까도 첸졉 대체용 구종으로 포크볼 습득은 납득함

(93) 🎉경축🎉 볼카운트에 케이시 켈리가 왔다! [1부] - YouTube

사진의 파란 동그라미 = qs 경기

켈리는 

3월26일~ 4월 18일 경기를 치르며

염경엽이 말하는거랑 달리 본인의 구위로 충분히 kbo에서 던지던대로 해도 통한다라고 판단하면서

포크볼 비율을 줄여가다 아예 쓰지 않고 피치디자인 수정을 거부하고 자기식대로 던지기 시작함

그리고 5월 14일 키움전 전까지 엄청난 부진을 겪으며 결국

구위 저하에 대한 판단자체는 납득하지 않았으나 본인의 체인지업은 더이상 유의미한 가치를 가지지않았다 판단하고

다시 포크를 꺼내기 시작한게 이번주 화요일 한화전 대참사날임

물론 한화전 부진은 패스트볼 구위자체가 무뎌진 날이라 뭐 피치디자인이 성립이 될 수 없는 날이었음

그리고 여전히 구위는 좋지 않기 때문에 맞는 족족 하드힛이지만 체인지업을 버리고 상대랑 수싸움이 가능해진 포크를 도입해서 적어도 5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로서의 역량을 보임

그니까 결국 인터뷰랑 달리 켈리는 던지는 양상을 봤을 때 염경엽의 모든 말을 부인하고 있진 않음

그리고 몇몇 댓글보면 커브가 위닝샷인데 위닝샷으로 카운트를 잡으라는거 자체가 병신같은 소리다 뭐다 하는데

지금 켈리는 구위가 무뎌져서 위닝샷인 커브외에 다 쳐맞는데 위닝샷을 넣을 카운트 싸움 자체가 안되니

커브와 다른 변화구를 섞어서 카운트 싸움을 한 후

결정구로 상대에게 2지선다를 주라는거임

늘 쓰던 퀄리티 좋은 커브냐 갑자기 나오는 직구냐

갑자기 나오는 직구는 커브 포크 슬라이더에 대비 빨라 질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좋으니까

근데 켈리는 아직 마지막 자존심을 부리고 있는거임

후반기 구위 올라오면 늘 던지던대로 할 수 있다고...

근데 지금 엘지 상황이 그걸 기다려줄 수 있냐?

작년에는 플럿코가 도미넌트하게 전반기 보내줘서 가능했는데 지금은 엔스니까

염경엽 말이 틀린게 아님... 일희일비하고싶으면 적어도 곤조는 있어야지 고우석때는 염버지라며 칭찬하더니 ㅉㅉ

그리고 평균구속 145를 밑돌던 적이 없는데

당장 올시즌 139~141대로 놀고있는데 이걸 기다린다고 148까지 오른다고 기대하는거보다

걍 피치디자인 수정하는걸 권하는게 진짜 감독아님???

141이 148로 복귀된다는건 걍 스캠때 운동안했다는건데??

현실을 봐라 켈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