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후반부 부터 투수진이 망가지더니 그땐 솔직히 체력 떨어져서 그런줄 알았다. 그럴만도 하지 선발이 불안하니 불팬의존 야구를 몇년간 했으니까 그나마 양상문 감독이 투수들 혹사 안시키게끔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의존도가 높았다. 근데 올해는 정말 시즌 초~지금까지 이렇게 투수진이 불안한건 과거 엘지 야구 보는거같아 안타깝다.

과거 엘지 야구가 어땟냐고? 그냥 투수들 볼넷 내어주고 스트라이크 넣으려면 공은 가운대로 들어가고  또 승부할 카운트에선 제구가 안되니까 어이없게 볼카운트 버려서 결국 풀카운트 가서 볼넷or 피안타 이게 과거의 못했던 시기의 엘지 현재 엘지의 투수 모습 아니겠냐 솔직히 겨울내 투수들이 놀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우리 선수들 착하니까 분명 대충 하려고는 안하겠지 지들 돈도 걸린 문제고 여하튼 과거에는 투수들이 제구력이 지금보다는 좋았다 이거야 볼넷도 적게 줄만큼 타자들의 배트를 이끌만한 공을 던지고 있었다고. 근데 요즘 야구좀 봐라 투수들이 승부구 던지려고 하면 제구가 안되서 확 빠지니까 타자들이 속지도 않더라 정말 이번 겨울내에 연습좀 빡세개 해라 어차피 이 실력으로 가을야구 가봐야 광탈인데 차라리 가을야구 안가고 푹 쉬고 마무리캠프해서 내년 준비나 했으면 좋겠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