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칰)‘왼손품귀 현상’ 윤정현‧이상영 가치 급상승 … 앱에서 작성

ㅇㅇ(39.7) 2018.09.03 17:23:04
조회 185 추천 3 댓글 4

윤정현 4순위 넥센 순번까지도 위협 … 덩달아서 이상영 가치도 급상승

윤정현발 A급 태풍의 위력이 예상했던 것 보다 꽤나 강하다.

2차 상위 라운드를 떠나서 전체 판도를 흔들만한 변수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상위권의 몇몇 구단이 윤정현을 뽑을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본지 이정훈 팀장 인터뷰 참조 - http://www.apsk.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40).

3순위를 확보한 한화이글스 조차 ‘경남고 노시환 사실상 확정’에서 한발 물러서며 윤정현에 대한 관심을 공식적으로 표명할 정도이니 현장에서 윤정현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만 하다. 

 

윤정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은 1. 다른 선수들에 비해 중간에서 바로 쓸 수 있다는 스카우터들의 내부적 판단 2. 올해 좌완 팜이 거의 품귀에 가깝다는 상황적 판단 3. 하드웨어가 좋고(187cm) 군필이라서 큰 전력 공백없이 오래 활용할 수 있다는 전력적 판단. 4. 계약금이 없어서 기량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경제적 판단에 기인한다.

익명을 요구한 A팀 관계자는 “올해 좌완 팜이 예년에 비해 흉년이다. 2차 1번에 들어갈 만한 좌완은 윤정현, 이상영이 유이하다. 그 다음은 강민성(성남고), 이교훈(서울고), 박지한(개성고), 오상민(경북고) 등을 꼽을 수 있는데 위의 두 선수와는 현장평가에서 차이가 있다. 반면 우완은 설령 1라운드가 아니라도 체격이 좋고 가능성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는 같은 실력이라도 좌완이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형국인 것 이다.


 

본지의 취재결과 복수의 구단이 윤정현을 1라운드에 염두해두고 최종 고심중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복수의 구단에는 넥센 히어로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이 윤정현을 지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넥센은 작년에도 해외파를 지명한 경험이 있고, 중간에서 즉시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좌완이 필요한 것은 매한가지다.

익명을 요구한 B팀 관계자는 "여러가지 정황을 살펴볼 때 넥센 또한 윤정현을 원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계약금이 없다는 것 때문에 그 선수를 지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윤정현의 평가 속에 넥센의 현재 상황상 계약금이 없다는 것도 선택에 영향은 미칠수 있는 요소" 라고 말했다.

 

만약 넥센이 윤정현을 지명하게 되면 문제가 복잡해진다. 아래의 팀들의 지명 선수가 연쇄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되는 구단은 다음 지명 순번인 LG트윈스다. LG는 여전히 투수 자원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황은 윤정현이 LG순번까지 내려온다면 윤정현을 지명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넥센이 윤정현을 지명하면 그 대안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유력한 후보에 이상영(190/80, 좌좌, 3학년)이 적극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오히려 이상영과 홍원빈의 대결구도에서  이상영이 많이 앞서가는 모양새다.


이상영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고졸 좌완 최대어' 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큰 키에도 불구하고 투구 밸런스가 좋고 ‘볼을 때릴 줄 안다는 것’이다.

아직 체격이 만들어지지 않아 볼이 빠르지는 않지만(그래도 140km/h 이상을 뿌릴 수 있다) 볼을 때리는 감각이 남달라서 프로에서 웨이트를 하고 많은 공을 던지면 급속도로 좋아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라고 현장에서는 입을 모은다.

 

 

큰 신장에도 상당히 유연한 몸을 지니고 있는 것도 이상영이 각 구단의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다(주무기로 사용 중인 슬라이더 또한 고교생치고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여기에 이상영급의 좌완은 1라운드가 아니면 선택이 불가능하지만 신장이 크고 가능성이 좋은 우완 투수들은 2라운드에서도 충분히 지명이 가능하다는 계산도 어느 정도는 깔려있는 듯 보인다. 즉 이상영이 지니고 있는 희소성이 가치를 폭등시키는 원인이다.

 

과연 이상영은 어느 팀의 품으로?

 

넥센은 이번 드래프트의 키를 쥐고 있다. 어차피 상위 세 팀은 이대은, 이학주, 노시환이라는 한정된 풀 안에서의 눈치싸움이기에 넥센, LG SK, NC 등의 지명순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넥센의 선택은 아래의 구단들의 선택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아직 넥센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좁았던 넥센에게 윤정현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추가된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봉황대기 16강전이 벌어지고 있었던 8월 31일 목동야구장. 아침 9시부터 시작된 경기 임에도 목동야구장은 전체적으로 썰렁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다수의 스카우트 팀들이 철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각 구단 스카우터들이 철수를 한다는 의미는 최종 결정이 임박했다는 것과 동의어다.  

현재 시기정도면 구단내부의 최종 승인 단계만 남아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과연 윤정현발 S급 태풍과 이상영발 A급 태풍의 연쇄적인 폭발력이 얼마나 2차지명 판도에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 윤정현 현장평가 좋아서 겆정현 될 가능성 상승
2. 겆정현시 쥐카우터는 이상영 뽑을 가능성 높음
3. 벌써 1픽은 거의 정해놨을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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