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의 취급하지 않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지금 상황이 팬으로서 납득 불가능하기에 정말 말도 안되지만 여기에 물어보려고 합니다. 정말 어렵겠지만 제발 이 문의사항을 류중일 감독님께 전달해 주십시오. lg팬으로서 팀에게 하는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입니다. 정말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류중일 감독님, 지금 lg 트윈스의 팬들이 느끼는 감정은 말로 설명하기 힘들겁니다. 저 또한 긴 시간은 아니지만 인생의 절반을 lg 트윈스의 팬으로 보냈고, 지금 두산전 성적을 볼때마다 팬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lg 트윈스는 조롱받고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마지막 두산과의 경기를 패배한다면 lg팬들은 얼굴을 들고 다닐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lg 트윈스의 프런트에서 선수 운용에 권한이 가장 강한 감독님이니 제발 마지막으로 lg 트윈스가 두산전에서 이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조금 바꿀 수도 있겠지만 이상적인 라인업입니다. 선발투수 소사 불펜투수 윌슨 배재준 차우찬 김대현 임찬규 야수 1번 이형종 외야 2번 이천웅 외야 3번 윤대영 1루 4번 가르시아 지타 5번 채은성 외야 6번 양석환 3루 7번 오지환 유격 8번 유강남 포수 9번 정주현 2루 대타 김현수 수비불가(부상) 박용택 좌익수 서상우 1루수 홍창기 외야수 대주자 김용의 1루수 임훈 좌익수 대수비 정상호 포수 윤진호 내야수 감독님이 아시겠지만 지금 lg 트윈스의 전력상으로는 이렇게 해야만 승리에 가까워질 수 있겠습니다. 2018년 한 해간 감독님의 '믿음의 야구'를 팬들은 지켜보았습니다.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아쉬움도 있었죠. 마지막으로 단 한번만, 믿음의 야구가 아닌 팬들의 바람이 실린 라인업을 승리하던 패배하던 10월 6일 두산전에 적용시켜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두산전 1승만이라도 챙겨 많은 lg팬들이 팀을 떠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정말 비위 상하지만 감독님 붙여줘야 읽기라도 할거같다

전해줄지도 모르겠지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