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브리그 우리 LG트윈스 썰들 듣게될때마다 올려줄게.
이천에 계신 코치님이 막역한 친척사이고
두산 모 투수, 엠스플 모 해설위원과도 아는사이라 소스 출처는
믿을만할거야.

LG팬들이 가장 궁금해할만한 것들 위주로 풀어줄게.

1. 차명석 단장, 양상문과의 관계
차덕스는 김기태시절 김기태가 박사라고 부를 정도로 투수파트에 대해선 믿고 맡겼다해. 런기태되고 양상문이 들어 온 후에는 양상문 나름대로 투수파트에 대해서 철학과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 불협화음이 생겼고 고대-롯데 라인인 강상수를 밑에 두고싶어하는 양상문 생각도 있었다네.
차덕스 본인의 건강과 아내 건강도 이유지만 양상문과의 껄끄러운 관계가 트윈스를 나가게된 결정적 사유였고 양상문이 이번에 롯데로 가면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지.
구단 내부적으로도 류중일 이후에는 감독. 코치진을 트윈스 순혈주의로 가는 방향으로 잡았기 때문에 단장 차명석이 필요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유지현감독 투수쪽은 야생마. 봉중근. 김광삼 등으로 가고 타자쪽은 라뱅이 메인을 맡겠지.

2. 3루수 FA  참전??
실제로 차명석이 몇년 전 다시 LG코치로 돌아올 때 감독과 당시 3루수 FA였던 최정 영입에 대해 이야기가 있었다해. 하지만 최정이 의외로 인천에 쉽게 눌러앉아버렸고 외국인 선수들로 3루 빈 자리를 채워왔는데 차명석이 다시 단장으로 오면서 최정에 관심을 재점화하지않을까하는 분위기가 있다네. 용병은 구단프런트에서나 현장에서나 1루수쪽으로 간다는 생각이 있고 3루수는 외부영입 생각하는데 차단장과 류감독 논의에 따라 최정에 뛰어들지 트레이드로 해결할 지 정해질거같다한다.

3. 투수코치
투수코치는 상황이 조금 복잡한것 같다.
류감독은 삼성 출신의 본인과 함께했던 코치들을 선임하고 싶어하는데 구단에선 류중일 이후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트윈스 출신의 투수코치를 앉히고 싶어한다.

4. 2군 내부평가
투수는 이강욱이 내부적으로 기대하고있는 자원이고
타자쪽에선 양원혁과 김주성평가가 좋음.
배민관, 이우찬은 매년 방출대상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으나 마운드가 어려운 팀 사정상 올해도 방출되지않는다고 함.
2군에서 평가를 올려도 류감독이 크게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본인이 눈으로 직접 본 선수들을 의존한다고.. 그래서 이번 마무리캠프에 가는 젊은 선수들이 보다 의욕적이라고 함.

앞으로도 괜찮은 이야기 들릴 때마다 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