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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트윈스의 진짜 적폐

세종(121.142) 2018.11.29 14:28:22
조회 101 추천 1 댓글 0

신문범 사장과 양상문 단장이 외형상 야구단의 수뇌부지만 2016년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경영지원실장 보직을 자처한 진혁(47) 상무가 실질적으로 야구단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G는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운영 부문과 경영 일반 부문을 이원화하여 구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인사권과 경영권을 독점하고 있는 진 실장 체제에서 단장에게 주어진 건 허울뿐인 완장이었다. 구단 내 결재권은 신 사장에게 있지만 ‘결정권’은 양 단장이 아닌 진 실장에게 있는 셈이다. 감독 선임도, 선수 영입도, 코칭스태프 개편도 ‘경영지원실장’의 손을 거쳐야 하는 독특한 구조다.

LG는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감독과 단장이 교체됐고 베테랑과의 불화로 팬들의 원성을 샀으며 올 시즌도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했지만 모든 비난의 화살이 단장ㆍ감독에게 꽂힐 때도 구단 운영을 주도해 온 진 실장의 존재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심지어 불미스러운 사고가 터져도 구단 대표이사 명의로 보도자료가 나가고, 단장은 해명 인터뷰로 몸살을 앓지만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진 실장의 이름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진 실장은 2013년 LG 감사(경영진단) 팀의 일원으로 대대적인 야구단 감사를 통해 인적 물갈이를 주도한 인물이다. 본보 취재 결과 당시 감사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적발된 사람은 극소수였지만 일부 계약직 직원과 전직 코치를 회유, ‘털어서 먼지를 내’ 직원들을 대거 내쫓고 자신이 야구단의 경영기획팀장을 맡아 부장으로 승진하면서 눌러 앉았다. 그러더니 LG그룹 전 계열사를 통틀어서도 이례적으로 부장 4년 만에 임원까지 올랐다. ‘비야구인 실장’이 임원이 되면서 구단을 장악하다 보니 현장과 밀접한 운영과 홍보는 입지가 좁아진 반면 마케팅과 경영 조직은 방만해졌다. 팀 성적을 위해 프런트가 온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본말이 전도된 구단 행정, 한 사람을 향한 불신 또는 복지부동에 어찌 보면 LG의 추락은 예견된 일이다.

진 실장의 승승장구와 독재는 구본준 구단주의 비호 아래 묵인돼 왔다는 것이 LG 내부 정설이다. 연말 그룹에서 공식 퇴임하는 구본준 구단주는 야구단도 손을 뗄 것이 기정사실이다. 진 실장도 권력을 내려 놓고 본분에 충실하든지, 아니면 ‘옥상옥’ 수뇌부 체제를 해체하고 전면에 나서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9&aid=0000333434

역대급 추락 LG, 기형적 ‘왕실장’ 체제 개혁 없인 미래 없다

2018.10.12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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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FA)이던 황재균(kt)과 손아섭(롯데)을 잡아도 좋다는 구본준 LG 구단주의 오더가 떨어졌지만 모두 놓쳤고 그들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김현수, 4년 공백의 레다메스 리즈에게는 필요 이상의 공개적인 구애를 해 협상의 기술도, 실무 감각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연봉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 협상을 주도해야 할 단장과 운영팀장이 문외한이다 보니 기존 김경근 운영팀 차장에 최진영 대리가 가세했는데 선수들에게 얼마나 신뢰감을 줄지 미지수다.


LG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들은 이 모든 잡음의 원흉으로 한 사람을 지목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 LG는 백순길 전 단장의 후임으로 송구홍 단장을 임명했다. 최근 트렌드가 된 야구인 출신의 단장으로 전문성과 선수단 소통의 적임자로 내세웠지만 LG 수뇌부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송 전 단장에게 주어진 건 허울뿐인 완장이었다. 같은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경영기획실장을 맡은 진혁(46) 상무가 사실상 야구단의 총책임자다. 신문범 LG 사장은 구단 내 최고 결재권자일뿐이다. LG는 선수 운영 부문과 경영 일반 부문을 이원화하여 구단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실상은 인사권과 경영권을 독점하고 있는 진혁 실장 체제에서 송 전 단장의 권한과 역할은 운영팀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사장과 단장 외에 임원을 두고 있는 구단은 모기업이 없는 넥센을 제외하면 LG 외에 두산이 있는데 두산의 경우 야구단의 수장인 김태룡 단장이 전무로 김정수 상무와 소통 방식에 문제가 없다.


하지만 LG는 ‘비야구인 실장’이 임원이 되면서 실권을 장악하다 보니 현장과 밀접한 운영과 홍보는 입지가 좁아진 반면 마케팅과 경영 조직은 방만해졌다. LG는 올 시즌 고객커뮤니케이션 TF팀을 신설했는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유니폼 디자인 변경 외에 뚜렷한 성과물 없이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그나마 마케팅 직원에게 맡겨야 야 할 업무를 홍보팀장과 팀원을 차출해 시즌 내내 발을 묶어뒀고, 송 전 단장의 후임 운영팀장은 뽑지 않았다. 매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운영과 홍보의 인력 난을 방치한 채 TF팀과 경영 인력은 충원해 직원들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하는 일들을 벌여 ‘치적 쌓기에 급급한 전시 행정이 아니냐’는 불만이 내부에서 터져 나왔다. 정작 진혁 실장의 관할인 마케팅팀은 2013년 신현철 팀장 부임 이후 팬 관리는 뒷전이라는 혹평이 쏟아졌고, 지난 시즌에는 LG 치어리더가 팀 내 사실혼 유부남 선수와 부적절한 만남을 가져 구설에 오르는 등 협력업체의 관리ㆍ감독에도 소홀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격랑의 LG, 베일에 가려진 ‘왕 실장’의 굴레

2017.12.11 기사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9&aid=0000260556





이분 아니냐?
솔직히 차덕스도 단장으로 오긴 왔는데 양뭐시기마냥 그냥 앞에서 얼굴마담 하는게 아닌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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