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윤이는 17년도부터 SK와이번스 치어리더팀에 본격적으로 합류해서 SK와이번스 간판치어리더가 됨  


2.강윤이는 2년계약을 하겠다고 회사에 전달했지만 회사 사장은 3년은 너의 의지를 보이기위함일뿐 부담갖지 말라고 함.  
강윤이는 좀 망설였지만 강윤이는 이팀이 본인의 몸상태를 보아 마지막팀일거라 생각하고 싸인함  
이땐 이게 내 족쇄가 될줄은 상상 못했음  


3.작년 모회사에서 강윤이한테 업계최고대우로 타팀이적 러브콜을 함. 정말 엄청난 대우였음.  
스스로도 치어리더일하면서 이정도 돈을 줄거라고 생각도 못한 금액..  
강윤이는 그래도 힘들때 자기에 손을 내민 JR을 떠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금액이 금액인지라 고민했음  
사장님한테 가서 이런 오퍼가왔다 저 고민됩니다라고 말하자 그 자리에서 사장이 엄청난게 화냈음  
결국 강윤이는 깔끔히 의리를 택함  


4.시즌중 JR은 강윤이에게 온 행사나 광고제의를 강윤이말고 다른 치어리더들을 추천했던거 다 알고있었음  
어차피 강윤이는 은퇴할 애니 자기회사 다른 치어리더를 꼽을려고 한거.  
하지만 걍 무시했음.  


5.원래 강윤이는 18시즌끝으로 은퇴할려고했고 JR도 그러라고 했음  
사실 17시즌끝나고 당시 개인사로 굉장히 멘탈적으로 힘들었음. 그때 회사에서 그럼 18시즌 끝으로 회사나가도 좋다고 함.
근데 작년에 기량이가 나랑 꼭 같이 일하고싶다고 꼬셨고 흔들렸음. 그리고 롯데에서 한번 일하고 싶었음  


6.당연히 난 회사에서도 18시즌끝으로 보내준다고해서 아무문제없을줄 알았음  
그러나 회사에선 롯데론 못보내준다고 했음. 할려면 넌 SK와이번스에서 일해라고 함  


7.기량이랑 기량이회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줬음.  
이적료도 준다고했지만 결국 JR은 거절했고 그럼 진짜 못가는거야  


8.(SK에서 그냥 1년 더 뛰면 안되냐는 말에 단호하게)응 안해.


9.사실 치어리더할거면 SK에서 1년더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음. 왜냐면 JR회사도 어쨌든 잘해준거든 못해준거든 나 힘들었을때 손내밀어줬으닌까...  
근데 내부적으로 좀 날 힘들게하는 사람이 있어서..사실 18시즌에서 회사랑 이야기하면서도 그 분이 있으면 난 못한다고 했고..  
결국 회사는 그분을 정리못했고 날 설득함.  
근데 멘탈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스크에서는 못할거같음  
그렇다고 SK와이번스가 싫은건 아니야. SK팬들이 날 얼마나 사랑해준걸 아는데..그분들은 항상 고마움.  


10.사실 치어리더일을 못하는건 그렇게 미련없어.  
근데 롯데에 진짜 가고싶었어. 롯데 응원단장님이 나 어릴때부터 진짜 나 많이 도움많이 준분이거든.  
그리고 기량이랑도 우리 첨 치어리더시작할때 연정이랑 우리 꼭 언제 같이 뛰자고했고 거기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동생 지현이도 있으니 얼마나 재밌고 추억거리가 생기겠어.  
치어리더 마지막 끝사랑을 롯데에서 보낼려고 했는데..  
사실 계획은 이번주부터 부산에 내려가 같이 연습시작할려고 했는데...이렇게 끝났어.  
나 사실 엘지시절에도 롯데 갈 기회가 있었는데 안갔어.  
그땐 너무 어렸고 그땐 엘지가 너무 좋았거든. 어린나이에 부산가서 사는것도 싫었고..  


11.사실 여전히 많은 곳에서 러브콜이 오지만 의미없고, 겨울시즌스포츠팀들한테도 많이 오고있어.  
농구와 배구. 근데 31살에 치어리더일에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어.  


12.향후 일정은 회사에 취업할예정이고 유튜브와 아프리카TV도 할 예정.  
재활도 꾸준히 해야겠지  
그리고 누나랑 같이 쇼핑물운영(이건 정확하진않음 전에 한애기라..)  


13.솔직히 JR 마냥 미워하고싶지도 않아. 어쨌든 저쨌든 나 힘들때 손내밀어준 회사야.  
계약잘못한 내잘못도 있고..다 말할순 없지만 말이야  
근데 솔직한 맘으로 이기적이지만 오늘은 JR이 진짜 밉다.  




다른 주요질문들  
1.강윤이에게 엘지트윈스란)  
첫사랑같은 느낌이야.   
정말 기쁘고 고마운점도 많았고 서운한점도 있었고 하지만 가장 애뜻했던 팀  

2.욕먹는건 이제 두렵지않아. 사실 스크로 이적할때 너무 두려웠어  
회사에서 엘지경기있을땐 빼달라고했을 정도. 나 엘지팬들한테 진짜 분에넘치는 사랑을 받았던걸 잘알았어.  
그래서 미안하고 두려웠어. 근데 엘지팬들이 손편지 보내더라. 그거 보고 너무 너무 감동에 울었어.  
잠실경기장에가면 엘지팬들 아직도 찾아와주로 와줘.  
 날 응원해주더라  

3.욕먹는건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후배치어리더들이 강윤이에 대해서 뭐라는지 알아?  
"강윤이 개 번번한 얼굴믿고 춤도 대충춰도 팬들이 좋아해주잖아"  
이런 뒷담화 한두번 들은것도아니고 첨엔 상처였지만 진짜 이제 욕먹는거 아무렇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