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샌가 주변 여사친들... 불알 없는 불알친구들이고 점점 멀어지고 내 친한 친구들하고도 뭔가 뜸해지고 했는데 그게 다 여친이 내 카톡 마음대로 열어보고 연락처 자기 폰에 가져가서 내 친구들 친추하고 톡하면서 약을 엄청 쳤다더라... 친구들이 도저히 이건 무시하면 안 될거 같다고ㅠ알려줌 ㅠㅠ
그리고 내가 어디서 뭘 샀는지 세세하게 알고 있어서 깜짝 놀랐거든? 알고보니까 내 메일 들어와서 카드명세서 몰래 열어보고 안읽음 처리 했던거더라... 하....
카드명세서는 이번이 두번째 걸린거임 나한테 첨엔 안읽음 처리 안해서 걸린거고 이번엔 내가 끝까지 추궁해서 자백 받은거고....
어떡하면 좋냐... 집착쩌는거랑 약간의 의부증 있는거만 빼면 예쁘고 괜찮은데.... 성격이 모나서 그렇지 그리고 그게 여친 이버지가 바람땜에 이혼한거라 그 충격이 커서 그런거라서 얘탓도 아니고...
그래도 내가 포기하면 얘 인생 어떡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다 ㅠㅠ 어떡하면 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