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카페에서 알바중인 게이임. 지금 시간대는 좀 한적함

근데 갑자기 등산객 아줌마 1명 아저씨 1명 들어와서 커피 두잔 시키고 테이블에서 마시는데

아줌마가 목에 뭐 가래가 많이 끼는지 자꾸 그 가래 모으는 소리잇지?

캬앜 캬악 계속 하더라고

뭔가 찝찝해서 지켜보고잇엇는데 결국엔 바닥에 몰래 가래침 뱉더라

그래서 내가 손님 여기서 침 뱉으시면 안됩니다. 라고하니까

자기가 안햇대. 그래서 제가 다 봤다고 시시티비에도 다 찍혀잇다니까

미안해요. 금방 먹고 갈거에요 이러길래

순간 너무 빡돌아서 가래침 치워주세요 라고함.

그러니까 아줌마가 자기가 이걸 왜치우냐는거임

음료나 음식 흘리시면 저희가 치우지만 가래침같은건 본인이 치워주셔야해요. 라고하니까

못치우겟어요. 어차피 청소도 알바의 역할중 하나 아니냐고 따지더라

좋라 많이 빡돌아서 빨리 치워달라고하니까 싫다고 우김

결국 걍 내가 치우려는데 옆에 손님이

아줌마 카페에서 침뱉으신것도 잘못하신건데 알바보고 치우라뇨

저 나이 애들이 당신 침뱉는거 닦으려고 돈받으면서 카페에서 일하는거 아닌거 아시잖아요 라고 말해줌. 그러니까 덩달아 뒤 할아버지도

이러니까 우리같은 늙은이도 덩달아 욕먹는거에요. 아줌마 빨리 치워요 라고하니까

아줌마가 눈치보더니 나한테 휴지달라더라

티슈 프론트에 있습니다라고하니까 가서 닦더니 닦은 휴지 테이블 위에 두고 걍 나가버림

하씨발...진짜 저런새끼들보면 걍 알바 때리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