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를 로갤밖에 안해서 여기서 한탄함

FTA 때는, 단 한명의 광우병 감염 위험이 있어도 수입을 금지해야 된다 어쩐다하면서

죄다 선동 당해서 광화문 가서 유모차 탄 애들까지 시위에 이용해 먹었는데,

딱 그거 반대 아님?

또 직구 금지 품목 보니까 실상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은 지장이 없더만

뭐 2030대 초 취미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대부분의 완제품은 해당 안 됨,

그나마 2030 남자들 구매 솔직히 컴퓨터 부품 걍 다나와서 대충 조립견적 짜서 쓰지 직구하는 애들 얼마나 있겠느냐마는

파워 말고는 다 해당 안되고.

직구 차단 대상 품목이

 어린이용 장난감류 -> 말 그대로 애들 장난감

 전기생활용품 -> 주로 배터리 및 전원 / 전선 등 발열 위험 있어 보이는 품목 

 생활화학제품 -> 가습기 / 살균 / 살충제 등 유해화학 품 

이렇던데, 이거 다 타당한 거 아님?

평소에 중국산은 폭탄 빼고 다 터진다느니 뭐 장난친다느니 하던 애들은 다 어디가고?

애들 장난감 -> 유해성분 있는지 검사하겠다 

전기 생활용품 -> 발열 / 화재 등 전기계통 문제 생길 수 있는거 검사하겠다.

화학제품 -> 유해성분 지나치게 많이 함유되거나 가습기 때 처럼 치명적일 수 있는 약품들 검사하겠다.

다 맞는 말 아니냐?

다만, 저번 가습기 때 도 그렇지만 이건 직구 규제 & 규제 품목에 문제가 큰 게 아니라 KC인증이 얼마나 허술한지가 포인트가 되어서

가뜩이나 민영화로 돌리려는 KC인증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사업자 선정 과정이 얼마나 투명한지,

KC인증 자체를 보다 강화하고 여기서 부정부패가 없도록 여론이 조성되어야 하는데

뭔 규제 품목에도 안들어가는 조립컴 가격이 200만원에서 500만원이 된다느니 개소리하는거부터해서

걍 딱 광우병 시즌2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