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에 돈을 쓰는게 당연하고, 겜에 돈 쓰면 바보라는건 개백수들의 생각이 된 지금.

로아의 1.7년간의 역사는 한국과금체계의 변화와 닮아있다.


♥1. 욘 전 초창기 로아   =  정액제
=> 당시 로아는 정액제조차도 아닌  "완전무료겜"에 가까웠다.  (그냥 무료겜)
이런 페이투윈 방식이 아닌데도 컨텐츠소모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여   " 과연 스마게 "라는 말을 들었다

(RPG운영 처음한거 ㅈㄴ 티났다)


★2. 욘 후의  로아 =  2000년대 초중반 부분무료화 초기시절
=> 10~ 15년 전 많은 게임, RPG들이 정액제를 버리고 부분유료화를 택했다.

당시엔 욘 초반 때처럼   ㅈㄴ 작은거  하나하나 확률형방식  하나하나 욕을 먹었고 게임회사는 사죄하고 또 내놓고 사죄하고의  반복이었다.


=> 근데 지금은? 처음 겜을 시작하면 수십 수백을 지를 수 밖에 없어도  "일반적"이고 " 요즘 RPG들이 다 그렀지"식으로 당연시 되었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저 부분유료화의 심적 거부감을 중화시킨 것이다.
(더군다나 중심유저층도 10~20대에서 30~40대로 변화)
(모바일이 PC보다  몇 배 이상 커짐)

근데 로아는 아직도 2000년대 극초반수준인  매우 낮은  과금체계를 띄고 있다.

머 시즌 2에선 지금보단 과금요소 더 늘지도?
2010년대 초수준으로 올라설지도?

지금까지의  로아과금유도 욕하는거면 그냥 개백수거지무료징징충이거나,  15년서 전에 살던 개중고딩마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