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유저로써 쓰는글인데...

그냥 뉴비들 참고하라고.

일단 먼저 "완성된 캐릭터로써"라는데 주목하셈.

이 완성된 캐릭터라는건 레벨도 레벨이지만 그보다는 트포작과 룬에서 나오는 이야기임.

이건 창술사와도 공유하는 특징인데

풍요룬 의존도가 지나칠정도로 높음. 진짜 저거 하나 얻을때마다 캐릭이 달라지는걸 느낄거임.

지금 받고있는 리퍼의 평가는 당연히 모을거 다 모은 상태의 완성된 캐릭터에게 주는 평가인데

저걸 다 완성하기까지 나는 80일정도걸렸음. 모아케 / 비탄의섬 오르페우스별이 워낙 ㅆ1발이라 비탄섬은 아직도못먹었다

비탄섬이 첫날 버그로 대부분 원트획득했기에 부각되지 않는점인데 이제 시작하는 뉴비들은 나와 같을거임. 보통 다 2~3달은 해야 먹더라.

모아케도 마찬가지다.

저 룬 획득까지 이 ㅅ1발 이게 뭐 그리 사기라고 이런 평가를 받고 살지 같은 생각을 하며 키울수밖에 없을거임.

두번째로 완성된 컨트롤임.

단어선택이 틀렸을수도 있는데 리퍼는 기본적으로 물몸이고. 이게임에서 체방계수는 매우 중요함.

그리고 니가 실제로 완성된 컨트롤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파티모집하는 파티장은 그걸 몰라요.

서알리니 뭐니 딜링등급표 매겨봐야

파티장입장에서 파티신청 좌르륵 들어오고 거기에 서머너 리퍼 아르카나 있으면 그중 서머너 우선적으로 뽑고 다음생각하고

거기에 워로드 스카우터 디스트로이어 있으면 워로드 스카우터 디스트로이어 대려간다.

안정성이 문제임. 딜 아무리 잘해봐야 데카까먹는놈은 쓸모가 없는데.. 벨가노스처럼 몇개월 잡아서 코파면서 잡을만큼 애들이 다 숙련된 이상에야 리퍼가 단연 원톱이지만

공략중 보스라 패턴도 잘 모르는 시기에 헤딩하는 상황에서는 일단 맞고 버틸수 있는 애들을 선호한다는소리임.

그리고 공략이 완전되서 빡숙이 된 레이드에서도 결국 워로드 먼저챙긴다.

서머너야 워낙 쉽고 편차가 적은 직업이라 우선적으로 뽑아가지만

한달단위로 레이드가 쏟아져나올 앞으로의 상반기에서 리퍼라는건 구인구직에 확실한 디메리트일거임.

당장 아르고스 몇달이나 잡았는데 아직도 리퍼들 데카수집하는애들 많아.

요약하자면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점 (스펙과 별개로 내실적인 부분에서)

그 내실이 없으면 캐릭이 많이 쭈그러든다는점.

마지막으로 설령 니가 완성된 컨트롤을 가지고 있다 한들 그걸 평가하는건 공대장이라는점

생각하고 캐릭골라라.

마찬가지로 건슬에게도 대부분 부합될문제일거다. 존나걸러질걸

뭐 이걸 볼 뉴비가 캐릭 파자마자 돈질해서 3333 각인부터 맞추고 시작할놈이면 다 무시해도됨. 그쯤되면 돈으로 인식을 뚫을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