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한마디로 정리하면 걍 딱 그거임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이게 뭔말이냐면 

지금 로아 운영방식 자체가 와우랑 상당히 닮아있음.

확장팩이 나오고 초반에 반짝 과도기 거쳣다가 차츰 시들시들 해지고 

다시 확장팩나오고 이거반복 ㅇㅇ 

근데 여기서 문제점이 스마게가 블리자드마냥 넘사벽 인력을 갖추고있는 머기업도 아닐뿐더러 

그걸 충당할 인프라가 안됨. (유저가 많아야 매출이 늘고 매출이 늘어야 인력이 생긴다)

와우가 그런식의 운영이 가능한건 그만큼 인프라가 갖춰져있기 때문임.

애플이라는 거인을 lg가 따라가봐야 자기 가랑이만 찢어지지 않겠음?

지금 나오는 군단장레이드를 보자. 

한달간격으로 나오고있고 2분기내로 아브렐슈드까지 업데이트 한댄다. 

너넨 얘네가 이걸 몇달 준비했을거같음 ?

내가볼때 최소 시즌1 낙원감정기이전부터 이미 뼈대는 갖춰두고 있엇을거임

그걸 지금에서야 공개하고있는거고

금강선은 로아온에서 1년에 그래도 2마리의 오리지널 가디언레이드를 출시하고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게 현재 저희들의 개발속도입니다. 하고 사실상 간접적으로 고백한거다.

지금나오는 군단장레이드 수준 퀄리티의 컨텐츠를 다시 보고싶으면 

못해도 22년 가을은 되어야 할거다.

그럼 그동안은 뭐하지 ? 

뭐하긴 낙원강점기의 재림이지 

메이플과 로아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지아냐 ?

메이플은 10년전 20년전에 만들어둔 보스를 아직까지 우려먹는다.

얘네는 기존데이터를 소모품처럼 소비하는 형태가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가는 운영을 한다. 

내가볼때 우리나라 게임사 규모수준을 볼때 이게 가장 이상적인 운영모델이다.

그에반면 로아는 블리자드를 따라간다.

난 이대로가면 (그 시기는 생각보다 가까울수도 있음) 스마게가 번아웃이 올거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