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가 스파에 대해 글 썼잖아.

사실 난 스파에서 복권 잘 안사.

사장님을 어렸을때 부터 봐서 내얼굴을 잘 알거든.

생각 해보면 사장님이 봤을때, \'천진난만하게 뛰어놀던 아이가 나이먹고 복권사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 하고 있을꺼 아니야. ㅋㅋ

그래서 가끔 복권을 살때도 사장님 없을때 가서사.

아래 횽이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1등이 더나온다고 했잖아.

맞아. 그래서 한번나온데는 사람들이 몰려 두번나오고, 세번나오고 그런거야.

근데 명당에서 사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

나같은 경우는 작년에 스파에서 많이 샀었거든.

그때 정말 정확히 한주 걸러 한번씩 2등 나왔었어. 두세달에 한번은 1등 나오고,

그래서 한주 걸러 한번씩 \'이번에 한번 터질꺼 같구나\' 그럴때만 가서 샀지.

생각해봐. 막연히 \'이번에는 될꺼야.\' 하고 길거리 아무대서나 사는거랑, \'이번에 터질차례다\'라고 생각하고

명당에서 사는거랑 심리적으로 차이가 많이나.\'
 
왠지 8백만분에 1이아닌 명당에서 산 사람중에 한명이 될꺼 같은 기분이 들거든.

ㅋㅋㅋ 그래봤자 어차피 8백만분에 1은 불변이지만.

아무튼 그때는 노원에 사는 회사사람하고, \'이번이 터지는 주지?\' 하면서 같이 샀던 기억이 있어.

물론 그래봤자 난4등도 된적 없지만. ㅋㅋㅋ




한줄요약 : 800만 분에 1은 불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