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 올리는데

2주전에 일어 났던 사건으로 인해 속이 시커멓게 타버렸고  도저히 잊지 못해서

로갤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고 싹 잊어버리려고...

난 매주 같은번호로만 만원을 하는데

뭐 예전에는 나름 번호분석하면서 매주 다른번호를 선택했는데  별 효과가 없어서 그만두고 
같은번호만 찍는데

2주전 그러니까  358회 주에  월요일 10월12일  난 꿈을 꾸었지  
꿈속에서 난 해변에 서 있었고 멀리 바다를 보니 수많은 물고기때들이 파닥거리는 거야
그리고 해변 바닥에는 진짜 큰 물고기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 거야 크기가 거의 대형참치수준? 참치는 아니고
그리고 또 옆에 좀 작은 물고기가 숨을 헐떡이고 있는거야 

둘다 곧 죽을것 같았서
난 손으로 한번 만져보다가 꿈에서 깨어 났지

깨어나서도 별 신경 쓰진 않았는데

수요일 쯤인가  나도 모르게  예전에 하던 나름의 방법으로 로또 번호 분석을 하고 있었어   그냥 이번주는 하고 싶었던거야

그래서 나름 번호 조합을 했지
14  9  40
36  9  40
10  18  9  40  
10  37  9  40
10  21  9  40
21  18  9  40
21  37   9  40
18  37   9  40

그리고  로갤에서  누군가 올린  2등당첨  힛갤에 올라왔던 분인가 그럴꺼야
거기서  1번 하고 12번 을  뽑았지

이렇게 수요일 다 조합해놓고

막상  토요일되니까  내가 또 쓸데없는 짓 하는구나 생각이 드는거야
그리고 매주 찍던 같은번호로 찍는게 더 낫다고 생각이 드는거야

그래도 조합한게 있으니 두개만 산거지
18  37  9  40
10  37  9  40

근데  깜빡하고  1번하고 12번을 안적고  자동으로 산거야...
5천원 두개됨
만약 위에 번호 조합에  1번하고 12번 까지 넣었으면  1등  2등 두개  3등 두개 .......
ㅅ발 끝....

진짜 지금까지 내상이 회복되질 않아 이럴떈 어떡해?
 
358회 당첨 번호는  1 9  10  12  21  40  (37)
평생 저 번호는 못 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