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송금할 때 보면 은행명에 지역농협,농협중앙회 또는
농협중앙회,농협회원조합 이런 식으로 나와서 약간 당황스런 경우가 가끔 있는데

농협은 농협중앙회와 단위 농협으로 구성됩니다.
이 단위농협을 지역농협 또는 농협회원조합이라 합니다.

자신의 계좌가 어디에 속했는지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은 계좌번호로 알 수 있습니다.

농협중앙회의 계좌번호는 11자리로 구성되어 있고

단위농협의 계좌번호는 14자리고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지역에 조합원들이 설립한 것이 단위 농협(농협회원조합)이고, 그 단위 농협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 농협중앙회입니다.

전국에는 농협중앙회와 단위 농협들이 산재해 있으며, 그 구별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지점간판에는 "농협중앙회 XX지점"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단위농협의 경우, 지점간판에는 "XX농협 XX지점"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단위농협의 경우 "XX농협"이라함은 앞에 보통 지역명이 표기되어 있거나

서울 서남부의 예를 들면 "경서농협" 과 같은 표기를 병행하여 지역에서 설립된

단위농협임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농협중앙회라고 나옵니다.

단위농협은 농협중앙회란 글이 없죠.

보통 농협중앙회의 경우에는 대도시나 시청,군청소재지 중심부의 큰 도로변이나 큰 건물에 위치해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단위농협의 경우에는 동이나 읍면단위의 소도시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읍내에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이 같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상으로 송금을 할 경우, 농협중앙회의 은행코드는 11번이며,

단위 농협의 경우에는 12번을 쓰고 있으니, 은행코드를 확인하면 농협중앙회인지

단위농협인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대게 농협중앙회와 단위농협을 구분하지 않고 있으며,

은행 창구에서 전표작성시에도 은행명인 "농협"과 계좌번호를 기재하면

은행직원이 그 계좌번호를 통해 중앙회인지 단위농협인지 구분하여 송금합니다.

컴퓨터상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물품대금을 지급하는 경우에는 대금지금계좌번호에

보통 은행코드가 적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단위농협의 계좌번호에 농협중앙회 은행코드인 "11"번을 넣고 송금하면

수취인 계좌가 없는 것으로 나와 송금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에도 그러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