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던 곳에서 어느날 금목걸이를 주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이 보고는 짜가라고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그러려니 하고...대충 던져놨지...

숙식하는 방에서 이리 저리 막 굴려 댕겼어 ㅋㅋㅋ

목걸이 주인도 찾으러 안오는거야 그래서 진짜 가짜인갑다 했지..

그리고 나서 내가 거기를 그만두고..

한달정도 백수 한적이 있단말이야...

졸라 힘들었지 ...딱 작년 이맘때다..

로또에 많이 기대를 했지만..낙첨의 고배는 맨날 먹었지...

계속 되풀이 되다 보니깐 돈이 점점 떨어져 가는거야 ..시팔..

그때 문득 목걸이가 생각나더라고..

가방속을 막 뒤졌지...나오는거양...

인터넷에 막 검색도 해봤어...진짜 금 구분법 등등..

18k어쩌고 아주 눈에 안보이게끔 적어져 있는거야.ㅣ.

그래서 그냥 금은방에 쪽팔림을 무릅쓰고 갔지 아마...

근데 시발 예상과는 다르게 18.4그람인가 나온거야 시발..

완전 심장 쿵쿵 띠고...56만원인가 받아가지고 나왔거든??

완전 시팔 기분 날아가는거 있지? ..미치겠는거야..

이 기분이 로또 당첨될때의 기분인거 같아...

물론 1등 되면 훨씬 더 좋겠지만..

또 다시 이런느낌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