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래저래 투자하려면 아는것도 많아야되고 인맥도 있어야되고 운도 좋아야 하지

투자회사에 맡겨놓는다는 발상은 애들 생각이고

결국 은행에 고이 모셔놓으면서 이자나 타먹는게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안전한 방법이긴 한데

로또당첨금이 9억을 넘으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당첨금이 9억을 넘게되면 은행예금이자로 계산했을때 세제전 금융소득이 4천만원을 넘게되는데

그렇게되면 이듬해 5월에 국세청에 별도로 신청을 해서 금융종합과세자로 등록되는데

금융소득 외에 발생한 소득...예를들어 임대소득 근로소득 매매차익등등 모든 소득부분을 합산해서

과세표준 최대 40%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하게 되지

금융종합과세자로 등록되면 국세청에서 재산과 소득에 대한 부분을 특별히 감시 당하게 되고

의료보험도 지역의료보험으로 자동 전환되어 부모님 밑에 얹혀있거나 회사 다니고 있어서 회사랑 보험료

분담하는 사람도 예외없이 소득 대비 1인당 할당된 의료보험료 전액을 납부해야되지

결국 은행에 돈 넣어놓고 이자받으면서 편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든 투자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유산 물려받거나 부동산 대박 터지거나 퇴직금 받은 사람들 재테크 상담하러 가면

상담자가 은행예금 펀드 채권을 7~8억 선 정도로만 리미트 걸어주고 나머지 재산은 주식 부동산 쪽으로

이끌어주지

뭐... 그렇단 얘기야

딱히 우리랑은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지난해 넣은 정기적금 만기 이자 나왔는데 15만원 나온거  세금띠고 12만 얼마 나왔네 ㅡ.ㅡ

소주나 빨러 가야겠다 ...1년간 넣어놨더니 술값 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