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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외로움...

희망+_+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07 10:09:15
조회 168 추천 0 댓글 7

어릴적엔 정말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군대를전역한후에
바뀐감정들...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고..
그러다 여자친구를 만나며..
다시찾은 즐거움...
하지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모든게 즐겁지는 않았어요...

돈...
돈이뭔지...
마냥즐겁다가도..
좌절하게 만드는.......

시간은 흘러
벌써 2010년...
허망하게 살아온지도 28년...

지금은 고향에서 아주 조금 떨어진곳에서
생활하고있는데...
친구들을 자주 못만나여..
친구들도 일때문에,여자친구때문에
잘 못만나여..

전 반년동안 거진 혼자놀기바빴죠..
쉬는날엔 마냥 피시방에서 혼자놀구...
여자를 만나고싶어도 그럴여유도없고...ㅎ

반년동안 살면서...
외로움이란것에대해 생각을 많이했어요....



사람은 혼자살수 없는 존재구나..란것을 뼈저리게 느꼈고...
친구들이 멀어져간다는 생각이들고..
두렵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했어요.....


사람은 참 바보같은 존재죠..
곁에있을때는 그소중함을 모르다
곁에서 없어지면 그때서야.....
정신을차리는........


모든것을 순리대로...순리가 뭔지 잘모르지만..
그냥 시간이 가는대로..
놔두기로했어요.....

그냥 아무생각도 하지않기로..
세상에 나혼자라는 생각으로 살아가야할거 같아요...

항상 꿈꿔오던 밝은미래는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봐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조금이라도 더 좋은 생활을 위해
열심히 살다가도
그냥 아무것도 아닌
주변의 일로
내게 피해가와서 내가 모아두었던
많지는않은 하지만
내겐 너무 소중한
나의 돈들을 가져가버리는........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그렇게 살아왔던...................

이젠 정말 지치네요...

로또1등을 희망하며 지금까지 참고또참고
하고싶었던것,먹고싶었던것,가고싶었던곳도
안가며 그렇게...지내왔는데.....

이젠 그런 희망마져 없어진거 같아서.....
ㅠㅠ

정말 힘이드네요..

죽고싶어도 무서워서 죽을수도없는 제자신이 너무 바보같고...
또 이렇게 글로 풀어버리고..
다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칠 내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웃겨보이는.......













인생이란...
정말...

마지막 눈감을때
많이 슬플꺼같아여...











로갤횽들...
얼굴도모르고 누군지도 모르지만...
로갤횽들은
힘내서 잘 사시길 빌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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