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회로 당첨자 2명에 49억이 됐다 생각하고..
세제하면 35억....
일단 생각하는거지. 내가 욕구를 채울수 있는 한도를.
그래서 12/23으로 분할해.
12억은 하고싶었던걸 하고.
일단 집을 사야겠지? 그렇게 서울 중심까지 들어갈 생각은 없고 공항신도시같은 한적한 곳에 30평대 아파트라던지, 아니면 송도나 동탄같은 2기신도시들 있잖아? 그런데에 집을 사고싶어. 뭐 제일 가까워 보이는건 동탄 메타폴리스 40평. 딱 지금이 입주할 시기라 프리미엄이 붙어서 6~7억정도에 살수 있겠지? 그리고 집에 인테리어나 TV같은 가전용품을 들이는데 아무리 내생각에 럭셔리하게 잡아도 5천을 넘기긴 힘들거같아.
그리고 이제 남는 5억중에 2억 5천정도를 떼서..... 내 드림카였던 R8을 사는거지. 세후에 기타 드레스업 잡비까지 합쳐서...
마지막으로 2억 5천이 남네.  그중에 1억 5천으론 와인이나 금 장식물 같은걸로 집을 꾸밀거야. 이게 가치가 떨어지는게 아니라 오르기때문에 재테크에도 부담없고
자기만족용도로 갖고 있기에도 좋지 않을까... 1억정도는 당장 불어난 자산 유지/생활비로 쓰고. (뭐 성형수술이나 그런것도 하면 좋긴하겠다.) 

23억으로는 포트폴리오를 짜는거지.
나는 우선 안정 추구형이니까
일단 연4%대에 저위험 장기 금융상품에 분할해서 4억씩 투자. 국민/신한/우리/씨티. 누진세 폭탄 맞으면 안되니까.
그리고 각 은행 팀장들하고 쇼부쳐서 우대금리도 받아챙기고. 그럼 여기서 나오는 이자는 세후로 치면 연 7천~8천정도.
그리고 새마을금고나 신협같은 금리우대상품이 있는곳에도 5천씩.  (이건 뭐 중요한 일이 있다거나 할때 깰 용도로말이지)
그럼 이제 6억이 남아. 그건 약간 공격적으로 운용해서 해외펀드에 분산해서 집어넣는거지.
자원펀드에 40% / 신흥시장 증권펀드에 60%.
물론 정말 1등이 된다면 어떤 펀드를 선택할지 펀드상담하러 불나게 뛰어다니겠지.
그리고 저 6억은 처음 5년동안은 수익을 낸다는 생각은 접고 들어갈려고. 긴 호흡으로 봐야 아무래도....

그리고 현 직장은 관두고.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할거야.



그러나...현실은 그냥 스물셋 반도체공장 죽돌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