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 아침....

꿈을 꾸고 있었어...

처음 보는 산길에서 내가 땅을 파고 있는거야
땅을 막 정신없이 파고있는데 어떤 처음 보는 여자(선녀 or 무속인)가 나타나더니
번호를 불러주는거야 꿈속에서 아 로또 4등이구나 이러면서 꿈에서 깨어나려고 하는 찰나
그여자가 꼭 로또를 사라는거야 그럼 당첨된다고..

아침 일어나자마자 출근길에 정확히 2010/07/19 06:52:40초에 복권 5천원 자동을 샀지..

그리고 일과마치고 집에와서 꿈 검색을 해봤는데 (지금 검색하기 귀찮아서 걍 대충씀) 1,3,5,15 모 이런식의 숫자를 보는 꿈이면
당첨이 된다는거야   근데 내가산 자동 로또에 첫번째 숫자가 03,05,15,19,XX,XX 이렇게 되어있었어...

근데 나란 사람이 원래 요행을 별로 안좋아해서 남들 흔히 로또되면 모한다 이런거 생각을 안하는 사람이거든.. 걍 꿈이겠지 생각하고..
주말이 되었어..

5일근무라서 일끝나고(금요일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흔히말하는 엄친아..;;) 와 그넘 집갔는데 요즘 새로 생긴 오피스텔인데
분양가가 2억4천인가 그렇고 집은 큰게 아닌데 시설이 쩔더라 입구부터 경비업체 애들이 90도인사를 하지않나
주차장입구에는 예쁜 여자애가 인사하질않나;; 그러고 그넘 만나는 여자들 스펙이 쩌는거야 스튜어디스, 20살 연대생(쫌이쁨), 대학 교수,
어릴적 졸라예뻐서 눈독만 드리던 졸라예쁜 친구(같이놀던 여자애) 등 또 안알려줬지만 자기 결혼할 여자는 따로있다고 숨기더라..

친한친군데 내심 배가 살짝아픈거보다 졸라 부러웠었지....

그러고 그넘하고 술거하게 한잔 마시고 그넘집에서 잔담에 아침에 일어나서 둘이서 전에 자주가던 짬뽕집에가서 해장한후 빠이빠이했지..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다시 잠을 자고싶은거야 .. 그때가 12시정도 되었을꺼야
이때 또다시 꿈을 꾸게되었어....

어느건물로 일을하러가게됬어 수량파악하는 일인데 입구에 갔을때 어느 남자가 저쪽으로 가라고했지 엘레베이터 입구앞에 또다른 남자가 몇층으로
가라고했어.. 근데 꿈속에서 잘 못알아들은거야 몇층가라는 남자는 밖에 있던 남자랑 차타고 갈라고하고.. 그래서 잽싸게 따라가서 몇층이냐고 다시 물어봤지 8층이라고 하더라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자 엘레베이터가 천장이 반쯤 비스듬하게 무너지는거야 그래도 일은 해야겠어서 억지로 비짖고 들어가서 8층을 눌렀지.. 근데 문이 반밖에 안닫히는거야 쪼금 무서웠는데 엘레베이터는 무사히 8층으로 올라갔어..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니 엄청 마음이 편해지는거야 .... 눈앞에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라 한참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야 그사람하고 그사랑보조로 보이는 사람 둘이 있었지
나보고 왠일이냐고 물어 일하러 왔다고 어서 일하자고 했어... 일을하려고 물건상태를 확인하는데 헉!!! 이건 시체인거야 그것도 한구도 아니도 수십구..;;;;;;; 놀랐지만 그래도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체 상태를 확인할려고 하는순간 시체가 일어날려고 하는거야 마치 좀비처럼.. 그래서 발로 걷어차면서 시체들을 못일어나게했지... 근데 혼잔 너무 힘들어서 나머지 두명에게도 시켰어.. 그렇게 정신없이 시체들을 걷어차다보니 더이상 시체들이
일어나려 하지 않았어 그래서 안심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른길쪽으로 향하던 도중 바닦에 물컹 거리는것들이 느껴졌어 바닦을 처다보니
온 천지가 시체인거야 그러고 잠에서 깨어났어..

꿈을꾸고 꿈한번 더럽네.. 이러면서 있다가 꿈 검색을 해봤지 .. 근데 대박인거야 완전 초대박..;;; 엘레베이터 탄것도 신분상승을 뜻하고 특히 시체...
시체를 그렇게 많이보고 만지고 또 다시 살아나려는 시체를 다시 죽였으니... 완전 초초초초초울트라대박꿈이였던거지.. 뇌리에 스치는게 로또더라..

잠깬시간이 대략 13시정도였었는데 그 이후로 (완전 로또가 된것처럼...) 그친구넘집을 일단사고 차를 바꾸고.. 은행이자가 얼마였더라.. 막 이런거 검색하고 그렇게 20시가 지나고 있었지...... 난 정말 로또가 당첨된것처럼 생각할수밖에 없었어 되었다고 생각했고 당연히 로또방송따윈 중요하지 않았지
월요일에 찾으러갈생각만 하고 있었고 당첨금이 얼마나 될까 꿈에서 3명이 같이 있었으니깐 3명이 당첨되는구나 보통 100억이니 한 30억은 떨어지겠네 ㅋㅋㅋ 이러면서 있었지.. 우리집에 TV가 없어  내가 TV를 안봐서.... 인터넷으로 로또사이트 새로고침만 열나게 했지...

그러다 8시 48분쯤인가 네이버에 번호가 뜬거야

헉!!
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 정말 그런기분 처음 느껴봤어 오함마로 뒤통수를 100대는 맞은 느낌이였어 ㅎㅎㅎㅎ

개꿈이더라 ㅋㅋ 간은번호 5천원 자동중 19번 딱하나 맞췄더라 ㅎㅎㅎㅎㅎㅎ

엉아는 이꿈은 버리고 오늘부턴 천원짜리 하나씩만 산다 ㅋㅋ

만약 이꿈이 이월되서 오늘 당첨되면 이글읽은사람들한테 핏자 10판식 쏜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