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오후에 편의점에서 있었던 일이야.
잔돈이 필요해 만원짜리를 천원짜리로 바꾸려고 음료수 사면서
지갑에 넣어뒀던 몇 주전의 5등 당첨 로또도 같이 냈어.
새로운 5게임으로 받으려고 말이야.
그래서 거스름돈이랑 음료수, 새 로또 받아서 지갑에 넣고 집에 왔거든.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아까 편의점에 냈었던 몇 주전의 5등 당첨 로또도 지갑에 같이 있네? -_-;
로또 상단의 마크 옆에 \'지급\'이라는 도장이 찍힌 채로 말이야.

이거 원래 아까 그 편의점에서 갖고있어야 하는 거 맞지?
편의점 직원이 실수했나?
근데 \'지급\' 도장은 언제 찍혔지?
아까 로또 단말기에 이 당첨된 로또 한 번 넣는 거는 봤는데...
이거 이 5천원 로또 때문에 다시 그 편의점에 또 가야 하나? ㅡㅡ;
(광역버스 타고 1시간 반을 가야 하는 거리인데, 쩝;;;)

이거 그냥 버릴까?
아니면 \'지급\' 도장 있는 채로 다른 로또판매점 가서 5천원으로 또 바꿔?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만... --;)
아, \'지급\' 도장 있는 거 보면 혹시 신고하는 거 아닐까? -_-;
그렇다면 \'지급\' 도장 부분을 찢어 버리고? ^^;
쩝, 이거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로또 잘 아는 형이나 직접 판매하는 형들 답변 또는 조언 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