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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그런...11화###(알바님 오늘하루 수고하셨어여 퇴근조심히하세

야메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03 18:30:50
조회 152 추천 0 댓글 2

 

나이를 먹으면서 였을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어서 였을까?

 



20대 후 반이 되면서부터 생긴 버릇이 있다면 큰 마트에 장을 보러가면

 



꼭 주방용품과 가전기기가 있는 층에가서 구경을 한다..

 



예전엔 왜 아줌마들이 그런걸 보면 환장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갔는데

 



요새는 내가 환장을 한다..오래된 백수 생활을 영향도 분명히 있을 듯...ㄷㄷㄷ

 



“이야...접시 이쁘네..이런데 반찬먹으면 접시까지 먹겠네..호호호”

 



“이야 이불 이쁘다. 이런거 덮고 자면 영원히 자겠네..호호호..????”

 



이런 저런 혼자만의 상상쇼핑을 나이 먹고 자주했던 것 같다.

 



이제는 실행할 수 있다.

 



참 그것말고 내가 집사면 꼭 해보고 싶던 것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지금

 



중심상가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고 ...그거슨 바로!!!1

 



“홈빠...”....( ー_ー)

 



기억 하실지 모르겠다. 예전에 소간지와 간지인성이 나와서 내 마음을 뺏어버린(?)


<o:p></o:p>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조인성의 집으로 나왔던 오피스텔인가에 거실에 작은 빠가

 



만들어져 있던 것을.....

 



나는 알콜중독자가 아니다. 평상시에 반주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집안에 그런

 



빠가 하나 있다면 왠지 도시의 남자에 가까워지고 나중에 작업하고 싶은 뇨자가

 



있을 때 아주 유용할 것 같았다. 예전부터 해보고 싶던 취미가 여러종류의

 



양주, 와인을 집에 전시해서 허세를 뽐내고 싶었던 경상도 청년의 순수한 마음이랄까..

 



하여간 이런 이유로 인테리어 집으로 고고씽~



“계세요~”

 



“네~ 어서오세요”

 



색기가 넘치는 주인 아줌마가 반달눈을 만들며 맞아주신다...

 



“괜찮네요.”

 



나도 모르게 개소리가 튀어나온다.

 



“네?”

 



“아뇨 아뇨...이번에 아파트 입주하는데 거실에 작은빠를 만들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그럼요 가능하죠. 어떤 스타일로 원하시는데요?”

 



머라고 해야하지..

 



“작고 이쁘게요..천장에는 백열전구 있잖아요 그거로 달아서 잠오는 분위기 같은거요”

 



내가 말하고도 참...

 



주인 아줌마 표정도 참...

 



진심은 통한다고 했는가 내 마음이 전해졌는지 손바닥을 탁! 치더니

 



“ 아 이런 스타일요?”

 



라면서 잡지책같은걸로 사진을 보여준다..

 



이런 썅뇬 사진이 있으면 빨리 보여주지...

 



“네 제가 말한게 이 스타일이네요 이름이 르네상스 알콘토 #$%#?”

 



먼 이름이 .휴...

 



내일 와서 거실보고 견적 뽑아준다고 한다....알았다고 하고 나올라는 찰라...

 



그 인테리어 집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가구들이 눈에 들어온다..




생각에 잠겨본다. 새 아파트를 얻었으니 그 집에 여러 가지 가구와 가전제품을

 



채워넣어야 한다. 그럴려면 백화점이든 어디든지 가서 사람을 만나고 가구를 고르고...

 


배달을해서 배치를 하고.....아오 생각만 해도 토나온다.

 



항상 로갤에서 로또플랜 이야기 할 때 그냥 닥치고 집사고 차사고 여자사고 이렇게

 



큼직큼직 하게만 이야기 했지 막상 실행에 들어가면 걸쳐야하는 단계가 너무b많다..

 



특히나 이사같이 가구 옴기는거 싫어하는 나로써는 여간 고역이 아니다.

 



아줌마를보며 말을 툭 던져본다.

 



“혹시 여기서 아파트 전체 가구 싱크대도 넣어 주시나요?”

 



“그럼요 손님^^ 원하시는 스타일 말씀하시면 거기에 맞쳐서 넣어드려요!”

 



아까 본 반달눈이 반짝반짝인다...호구 하나 잡았다고 .......

 



“그럼 내일견적 내실 때 도시적인 분위기로다가 가구 견적까지 내주세요”

 


“도시적인요?”

 



“아..그 있잖아요...어두운 색인데 멀 넣어가지고 반들반들거리는 그런 가구요”

 



지금 생각하니 표현참...

 



“아 네네네...알겠습니다. 내일 연락 드릴께요”

 



또 반달눈으로 눈웃음을치며 살살거린다...


<o:p></o:p>



달아오른다.....가 아니라 알았다고 하고 나온다...

 


대충의 큰 일은 마친거 같다..새 아파트는 모두 갖추어졌을 때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이제 머가 남았나”

 



먼가 일을 시작했을 때 생각나는 것들을 빨리빨리 해야지 속시원한 성격이라

 



시내 나온김에 해결해야할 것들을 다 해볼요량으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려 발길을 돌린다.




“휘청~”

 



휘청거렸다...맨날 방구석에서 쪼그려 앉아..혹은 누워서 생활하던 내 다리를 1시간 이상

 



일자로 세워놨더니 휘청거렸다...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며 잠시 후퇴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며 입에 담배 한까치 물고 주변을 돌아본다.

 



정장을 입고 뛰어가는 어떤 사내, 바람직한 옷차림으로 쉴새 없이 지져겨되는 행사언니,

 



손님기다리며 담배태우시는 택시기사..

 



“훗....”

 


나도 모르게 실웃음이 나온다....

 



도시남자가 되어가는 것 같다...

 

=================12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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