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수요일. 수능 전날.

수험생의 신들린 촉으로 번호를 찍어서 로또 한장을 사는거지

로또 한장을 잠바 속주머니 속에 가지런히 넣어두고 다음날 시험 보러 감..

그리고 11월 18일에 언어영역부터 배아파서 좆망하고

후폭풍으로 수리영역까지 망쳐서 눈앞이 깜깜해진 나는

어머니가 싸주신 마지막 도시락을 먹고

짧은 인생을 마감할 계획으로 외국어영역 시간에 옥상에 올라가서

철푸덕.

그리고 난 중환자실에서 실려가서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가 됨

삼일동안 생사가 왔다갔다 하는 고비를 넘기는 순간속에

잠바 속에 있는 로또를 마지막 남은 힘으로 주먹에 꽉쥐고 어머니께 전해주는거임..

그리고 그 로또가 1등인거지

한겨레 신문기자가 와서 나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고

이게 기사화 되서 나는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게 됨.

인터뷰에서 나는

천만 다행으로 나는 노스 패딩700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완화가 되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날수 있었다고 말함

노스페이스700은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을받고 있는 자켓으로

내구성이 우수하고 방수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한 자켓으로서

착용감이 좋아 교복으로도 사용가능하고 등산할 때 입으셔도 무방합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엔 정말 필수아이템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