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겔에서 눈팅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형님들 글센스가 대단하신거같아서 혼자 많이 웃던 눈팅족입니다.

많은글들보았고 저도 제 이야기를 써볼까 해서요.
다른분들 쓰시는투로 쓰고 싶은데 영 적응이 안되서..ㅡ.ㅡ;; 걍 하던데로 쓸께요 ㅎㅎ

저는 지난 2004년부터 로또를 사기 시작한거같습니다.
물론 그중간중간엔 가끔 안산적도 있었지만 어언 꽝난 로또 모은게 200장은 넘어간거같어요.
첨에 로또 시작하면서 꽝난거 모은이유는 꽝난거 한 백장 모일때쯤에 1등한번 되게 해주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으로 모으기 시작했고..
언 백장이 넘어가면서 이번엔 200장...ㅡ.ㅡ;;; 200장이 넘은이후론 300장 ....ㅡ.ㅡ;; 이러고 있네요..
뭐 300장 넘어가면 400장...이러고 있을듯 합니다 ㅋ

매주 한판 겜당 2처넌일땐 마넌 겜당 천원일땐 5천원씩 하고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보통 매주 얼마정도 로또라는 희망에 투자하시는지요?

지난 379회까진 무조건 자동이였는데 거참...그동안 로또 해오면서 5등조차 다해봐야 5번이 채 안된듯 합니다 지지리 운도 없죠..ㅡ.ㅡ;
걍 나름데로 저 자신만의 위안이라면 더 큰거될라고 짜잘한거 안되나보다 하는정도였네요 ㅋ

이때는 매주 맞춰보지도 않고 지갑에 모셔뒀다가 회사서 엿같은일 터지면 맞춰보곤 했습니다 이거 되면 뛰처나가는거고 아니면 열심히 일하라는
하늘의 게시다 뭐 이런거였거든요 ㅋ

그러다가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380회부턴 고정번호 5판으로 밀기 시작했습니다 아 근데 이 고정번호가 쥐약이던데요
로또를 안살수가 없네요..ㅡ.ㅡ;; 혹여 밀던번호 기분상해 안산주에 1등뜨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ㅡ.ㅡ;;
그래도 뭐 지금도 매주 딱 5천원어치씩만 사고 있습니다 어차피 814만분의1이라는 확률...이거 뭐 정말 다른분들 말씀처럼 천운이라는말이 실감날정도니까요 뭐 안되도 어쩔수 없는거고 된다면야 으흐흐 뭐 그런거 아니겠어요..ㅡ.ㅡ;;

예전에 학교때 교수가 한말이 기억납니다 수업시간중이였는데 뜬금없이 여러분 로또 하십니까? 하시더니 하시는말이 벼락맞을 확률보다 더 낮지만
그것조차 사지 않으면 제로가 되는거라면서 여력이 된다면 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단(그당시 판당 만원이였으니) 그거 사서 밥을 굶어야 될 정도인 사람은 절대 사지말라고 자기는 원망받는건 싫다는 말씀으로 마무리 지시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은 나름 잼납니다 자동으로 밀땐 그 흔한 5등조차 안되더니,
 고정으로 밀면서 음 380회부터이니 지금까지 한 36회정도중에 4등도 한번되봤구요.
5등도 따져보니 대충 12번정도 된거같아요 아 지지난주에 117억 독식나온주에는 5등 2개가 한번에 되더라구요.

로또는 희망이다 이게 저의 결론인거같습니다 5천원으로 1주일을 희망을 가질수 있다는거 자체만으로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아 이거 참 적다보니 정말 재미 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걍 주저리였다고 봐주세요

참 저는 제가 만약 1등이 된다면 그 당첨금 수령하면서 기부하겠냐고 한다던데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1등이된다면 시골에 내려가 살고 싶은 1인이다보니 가장먼저 할께 전국일주거든요 내가 내려가 살곳을 찾을겸해서요
그렇게 전국 돌아다니며 정말 어려운분들있으면 직접 도와드릴껍니다 참 그리고 밥차라고하던가요 무료급식하는데
그런데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시는분들께 직접 지원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만의 주저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