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나눔로또 1등 당첨자 10명중 7명은 복권판매점에서

자동선택으로 번호를 뽑아 당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한해동안 나눔로또 1등 당첨의 행운을 거머쥔 사람은

모두 291명이며 196명(67.3%)은 자동을 선택했으며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숫자를 골라 로또대박에 도전하는 것보다 자신의 행운에 맡기는 편이 당첨확률이 더 높게 나온것이다.

2010년 한해동안 매주 탄생한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5.6명이고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으며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로또복권 판매금액은 2조431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으며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원이다.

정부가 실시한 국민 복권인식조사(2010년 10월) 결과에 따르면 2010년 4월부터 6개월간

로또복권 구입자는 30대가 49.1%, 40대가 47.1%며 남자는 10명 중 평균 5.5명,

여자는 10명 중 2.6명이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20대보다는 30~40대 자영업자 및 직장인이 많았으며 이들은 월 2회 2만원 이상의 게임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