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박하게 세후 15억이라고 생각하자

여자친구에게 차인후 그녀를 되찾기 위해 매일 매일 그녀 생각만 하고 있다
되찾을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돈이라는 생각만 하게되었다
그래서 집 근처에 복권방에 가서 자동5천 수동5천원 총 1만원을 구입했다

드디어 토요일 8시 45분
이때까지는 추첨방송을 보지 않았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방송이 보고싶어 무한도전빼고 보지 않던 티비를 키고 방송을 보기시작했다
첫번째 번호 두번째 번호 어라?
6번째 번호까지 다 맞았다......
티비에서 보니 복권당첨으로 심장마비 걸려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난 아무렇지도 않다.
그냥 빨리 당첨금을 찾을 생각뿐이다..
여기는 부산이라 서울 본점까지갈려면 3~4시간 걸릴것 같다.

일요일 밤에 올라가서 모텔에서 잘까?
아침일찍 가서 당첨금 수령하고 내려올까도 생각했는데 접기로 했다
괜히 월요일날 갔다가 냄새맞고 헌터들이 와서 납치라도 하면 자살 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냥 조용히 일요일을 보내고 월요일날 외제차 매장에 간다 개인적으로 볼보c70이 사고 싶지만(7천만원) 계약하고 2~3일 안에 바로 차가 나와야 되기때문에 근처 아우디나 BMW 볼보 매장에서 비슷한 스타일과 금액대로 가장 빨리 받을수 있는 차로 계약을 한다

그리고 화요일 아침일찍 농협서울본점으로 출발해  당첨금을 수령을 한다
10억은 건들지 않고 예금으로 넣는다

번화가 근처에 메이커 있는 분양받고 있는 새삥 아파트를 30평 2억쯤 한다 계약을 하고 차를 몰고 여친의 퇴근시간에 맞춰 여친의 회사 앞으로 간다
그녀에게는 로또1등 사실을 말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한다
어느누구에게라도 누설하면 안된다라는 각서를 받아놓아야 한다
평생 놀고 먹게 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2억은 집 1억은 차+쇼핑 으로 쓴다

5억중 2억이 남았다
지금 아버지가 벌어오시는 돈으로는 생활이 빠듯하다고 늘 어머니께서 말씀하신다
어머니는 고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매달 생활비를 붙여드리겠다고 한다
매달 100씩 드리기로 한다
나는 헛짓거리 안하고 낭비를 잘 안하기때문에 한달에 150이면 떡을칠것이다

총 월 200에서 300쯤 지출할것이다 2억이면 7년쯤 생활 할수 있을것 같다

7년후면 10억이 또 새끼를 쳐놓았겠지..

이런식으로 평생을 놀고 먹고 싶다..




독식을 한다면? 예금이고 이딴거 필요없이 여러은행에 10억씩 입출금통장 만들어놓고 그냥 죽을때까지 펑펑 쓰면서 놀다가 죽고 싶네 슈발

제발 이번주 1등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