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솔직히 투자나 돈관리 그런건 잘 모르겠고 차차 공부를 해야겠지...

뭔가 확신이 설때까지는 돈을 고스란히 예금해두는걸로 만족하는수밖에

일단 수령하고나면 농협에서 추천하는 상품같은건 거들떠도 보지않겠어

세제후 25억이라고 가정하고 우선 뭐 거액의 돈이 생겼으니 하루정도는 즐겨도 될거야.<BR><BR>일단 저녁에 퇴근하고 신세계본점을 방문함
6백짜리 까르띠에를 하나구입함

물론 주위사람들이나 식구들한테는 20만원주고 짭샀다고 얘기해야지

"어휴 언제철들래!!" 이런소리듣겠지만 뭐...그래도 6백만원짜리니까....

게다가 나에게 20억이 넘는 돈이있으니까...

적당히 직장생활하다가 때려치고 우선 각은행별로 이자율을 좀 따져보고 최대한 이자율이 높은 은행으로 이체를 시켜놓겠음.

우선 소액분산투자를 목적으로 주식쪽으로 조금씩 공부를 시작해서 1년후에 100만원 단위로 천천히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주식에 투자를 시작함.

집이나 주위에서 백수라고 오해할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일단 조그만 사무실하나를 얻어서 거기서 공부도하고 이것저것 미래지향적인

준비들을 해나가는거지.

적금은 매달 100만원씩 자동이체되는 통장을 10개를 1년만기로 만들어서 자동으로 빠져나가게끔해놓음.

경기도나 서울 외곽쪽에 4억정도의 빌라나 아파트를 한채 구입.

그렇게 대충 베이스를 깔아놓고 가족들을 모아놓고 커밍아웃시전.

저 이제부터 사업하겠습니다. 하고말이지 가족들은 니가 무슨사업을해 돈이 어딨어서 사업을해 이런식으로 나오겠지만

원래 다니던회사에서 일부를 가져나오는거라 자본금이 드는건 아니고 거래처도 적당히 확보된 상태라 위험부담은 크지않다고 안심시킴.

우선 첫달은 좀 지켜봐야겠다고 하고 얻어놓은 사무실을 가족들에게 공개함.

우선 몇개월은 월수입 250정도로 공개하고 점점 천천히 수입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트릭을 쓰면 주위사람들 눈에는

"아 사업이 좀 잘되나보구나" 정도로 보여질듯...

돈을 내맘껏 쓰려면 타당한 이유가있어야됨.

돈쓰는데도이유가 있어야되다니 참내...ㅡㅡ;

암튼 그런식으로 사업가로써의 이미지를 천천히 구축해 나감과 동시에 공개는 적당히 일부만 공개하고 감출건 적당히 감추는 식으로

생활을 유지해가다가보면 뭐 몇년후에는 가지고싶었던 자동차라던지 명품이라던지 그런것들도 자연스럽게 구입할수있는 상황이 될듯.

부모님께는 항상 사업이 잘되서 기분좋다고 말씀드리고 적당히 유럽여행도 한번 보내드리면 큰의심안사고 평탄하게 흘러갈듯.

주식투자는 초기자본 1000만원을 소액분산투자로 시작해서 거기서 얻어지는 이익만가지고 투자를 계속해감 물론

장기적인 투자나 단타같은건 따로 계산하지않고 소신껏 투자하고 만약에 손해를 보더라도 적당히 수습가능할정도의 금액으로만 노는게 철칙.

대로변에 위치한 5층이상의 건물을 구입하지 못할거면 부동산 투자는 아싸리 안하는게 돈버는일임.

우선 사무실에서는 그런일들을 쭉하고 개인사업자도 신청함

업종은뭐 적당히 아무거나...라곤해도 그쪽으로도 좀 알아봐야겠지??

사무실에 혼자있으면 아무래도 적적하니 외모좀 찮은 여직원을 뽑음. 물론 고졸이어야함. 대졸은 안됨

상고출신이어야하고 세무회계쪽으로 1년이상 경력이 있어야함.

사무실에서 나가는 돈들은 일단 그친구에게 경리를 맡겨서 관리하도록하고 그친구한테는 적당히 포토샵가지고 놀게해도 별 불만없이 일할듯.

뭐...가끔 꼴리면 office섹 해도 뭐라고 할사람 아무도없음 (단, 안에다 싸면 피곤해짐)

막 생각 나는대로 쓰다보니 뭔가 뒤죽박죽 ㅡㅡ;;;

암튼 돈이 많아서 쓰고싶어도 적당한 이유가 깔려야 돈쓰는데 지장이없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