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 소음 때문에 귀에 에어팟끼고 노캔키고 유튭보다 잠듬

자는 동안 이게 영상이 자동으로 넘어갔는지 개콘이였나봐

근데 거기 출연한 여자 개그맨이 갑자기 "아직도 내가 영상인줄 아나봐?" 이러더니

귀에 깔깔깔깔 거리면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막 내길래

소름돋아서 잠에서 깨고 에어팟 집어던지고 다시 잠

다음날 다시 자려니 그 생각 들어서 소름끼쳐가지고

이 시발 잡귀년이 로또번호는 안부르고 웃음소리만 쳐 갈겨서 사람 잘자는거 깨우고 지랄이네

시발 최소한 뭐라도 로또번호는 불러주고 자는걸 깨우면 내가 순순히 괴롭힘이라도 당하지

이건 뭐 그냥 다짜고짜 소름끼치게만 해서 자는거만 깨우는거보면 니가 그래서 잡귀년인거여

로또라도 되야 뭐 감사한 마음에 제라도 지내주던가 하지 이 싯팔련아 비지니스 기본이 안된년

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면서 말하다 좀 빡치기도 했음

그리고 그 주 5등되길래 자기전에

이 시발 잡귀년 능력 좆도 없는 개 호로 잡귀년이네 하고 진짜 승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