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 동네 로또판매점이 있음

3년동안 1등당첨자는 안나왔는데 몇달전에 2등 당첨자 나왔다고 플랜카드 붙여놓고 홍보하더라

로또 이익금은 10프로임

계산해보면 자기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식비 가스비 수도세 등등 다 합쳐서 이익금이 한달에 500은 나와야 운영할수가 있음

즉 한달에 최소 매출 5천만원은 팔아야 된다는 소리임

그런데도 3년동안 팔아서 2등한번 나온거 보면 얼마나 극악 확률인지 새삼 느끼게됨

다른 판매점도 마찬가지임

1등당첨자가 다수 나왔다는 곳은 아주 극소수인데 잘보면 매출이 어마어마 함

즉 큰수의 법칙대로 한달 수억씩 매출 올리는곳에서 어쩌다 당연히 1등 당첨자가 나올 확률이 있겠지

그마저도 1년에 한두번 나오는곳임 

전국의 판매점단위로 보니까 1등 매주 10명씩 나오는거보면 희망이 보인다 생각하지만 자기 동네 한번 잘보셈

자기 동네 판매점에서 수천명이 사간 로또중에 내가 산것만 된다는것도 극악의 확률임 그걸 전국의 판매점으로 곱해야됨

사실 845만분의 1인데 만원어치 사면 84만분의 1임 이게 얼마나 큰수라 감이 안잡혀서 막연한 확률이다 생각할뿐인데

스트리머 이벤트나 입사 입시 경쟁률때 8분의 1의 확률도 얼마나 힘든지 알꺼임

즉 로또로 8분의 1의 확률로 될려면 그주에 총 10억원치 사도 8분의1임 ㅋㅋㅋ

40억원치 사야 2분의 1인데 이것 역시 도박임 반반의 확률이니까 ㅋㅋㅋ

즉 만원 5천원치 사고 1등이 되길 바란다는건 84만개나 470만개의 좁쌀들중 단 하나 검정색표시해논걸 추첨으로 뽑아서 된다는 확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