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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회) 상수본 유연석 연기 리뷰앱에서 작성

ㅇㅇ(112.170) 2023.03.09 15:03:30
조회 1313 추천 126 댓글 16
														

어느 회를 봐도 좋은 드라마
모든 회에서 유연석의 연기는 굉장하다 15회 리뷰는 어제밤에 랜덤복습한 회라서 올림




너무나 그리웠던 수영이를 본 순간 술에 취해 헛것을 본줄 알고 넋놓고 다가가는 발걸음. 참아왔던 그리움..고통이 터진 표정...그리움의 시간을 이 찰나에 모두 느껴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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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중요해요?지금?"
고통으로 무너졌던 자신의 감정을 희망으로 다시 단단하게 세우는 복합 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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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상상해왔던 수영이가 머리속이 아닌 현실 눈앞에 서있다. 그리움과 현실을 동시에 끌어안는 절박한 한 남자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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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을까 조심스러워했던 상수의 완전한 변화를 보여주는 장면중 하나.
수영이가 애썼던 노력과 인생이 잠기지 않도록 구원하려는 상수...취해서가 아니다. 상수는 생각같은 걸 하지 않은지 오래. 온 몸이 젖는걸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집중하며 바다속에 자신을 던진다.
상수의 변화를 보여주면서 용기와 천진난만함을 공존시키는 연기. "찾았어요 찾았다고요 내가" 할때의 유연석 연기는 술에 취한게 아니라 안수영에 취한 상수감정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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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앞에서 소년이 되는 어른 하상수의 모습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좋아하는 걸 여전히 감추지 못하는 상수의 소년같은 모습을 더욱 귀엽게 느끼도록 만드는 상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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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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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값을 지키며 살아왔던 상수에게 수영이란 변수는 인생 전체를 변화시켰다. 자신의 삶을 뒤흔든 사랑, 상수값을 지키기 위해 해왔던 슬픈 시뮬레이션을 생각조차 안 하게 만든 사랑. 자신은 상수인데 당신은 나를 변수로 살아가게 만들었다는 인생의 고백이다. "변수" 단어 하나에 상수 인생을 담아 전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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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 수영이가 있다 나를 변수로 살아가게 하는 사람이.
아주 소중하게 애틋하게 다가가 전하는 마음.
수영이가 또 다시 사라질것 같은 슬픈 예감을 가진채..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간절함과 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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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으려했지만 끊어지지 않는 마음...끊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피게 되는 담배...홀로 담배를 피던 상수의 뒷 모습은 수영이로 가득한 마음처럼 담배연기가 온몸을 감싼다. 잡으려하면 더 달아날 사람 수영..끊어지지 않는 마음과 홀로 사투하고 있는 한 인간의 고독한 감정을 뒷모습으로도 연기한다. 상수 앞에 수영이가 있지만 상수는 벌써부터 그리움이 가득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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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임을 알아서 눈물이 가득한데 웃음으로 눈물을 감춰본다. 홀로있는 슬픔은 언제나 아프지만 수영의 인생을 이해하기에 사랑하기에 수영이가 조금이라도 마음편하도록 미소짓는다.상수는 수영이를 사랑해서 이해하는 걸까 이해해서 더 사랑하게 된걸까. 아마도 둘 다일 것이다.
안쓰러운 자신과 닮은 수영이를 사랑하며, 자기자신을 이해하게 된 하상수의 눈....사랑과 이해와 그리움 깊은 슬픔이 담긴 상수의 인생을 들여다 보게 만드는 스펙트럼 넓은 감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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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본 연기보고나면 여운이 짙다. 자꾸 생각하게 해. 하상수의 인생을 같이 느끼게 만들어. 무슨 감정인지 깊이  느껴지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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