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가끔 지절친 사는 얘기하는데,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불가

40대 후반 돌싱녀, 별거하는 자녀 성인1명, 경기도 중소도시 거주, 사무직군 한직장 약30년차(연봉 약6~7천 추정)

이게 배경인데, 오랫동안 사귀는 애인이 있고 현재 거주하는 공간(원투룸 or 빌라정도)의 임대차 명의는 애인이고 임대료도 애인 부담

애인과 같이 사는건 아니고 들락날락 거림, 생활비는 모르겠으나 내 애인 말로는 취미, 여가 등에 대해 애인이 지원을 많이 함 (골프레슨, 골프채구입 등)

가끔 말하는거 보면 남친에 대해 큰 만족을 하는거 같지는 않고, 사고방식, 연애관 등에 이견이 많고 뒷담화도 많이 까는데 저런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 한동안 잠잠

그렇게 좋으면 결혼하거나 같이 살지 왜 안하냐고 물으면 여자가 혼자 사는걸 원한다고 함.

내가 봤을때는 남자나 여자나 서로 원하는 거래를 하는 거 아닌가?

이게 연인 맞나? 참고로 여자는 돈쓰는거 엄청 싫어하고 애인이 대부분의 금전부담 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