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좀 넘은 동거커플입니다. 결혼전제로 같이 동거 중입니다.
여자친구가 외적으로나 자체적으로 사랑스럽습니다
문제는 제가 본가를 간다거나 친구들을 만나는걸 싫어합니다
친구들과 여행갈때마다 안싸운적이 없었습니다 결혼 후에 자연스래 저도 주변 친구들도 덜 만나게 될텐데…친구들도 자주 만나는게 아니고 2~3주에 한번 볼까말까합니다.그게 제 낙이라고 말하니 친구랑 살라고 나가라고 하고 3년 연애 기간동안 수면제를 먹고 자살시도를 2번 가량한적도 있습니다.
차마 이런애기는 가족들에게 할수도 없습니다.
반평생을 함께해야하는데 걱정입니다.글쓰는 현재에도 어제 친구들과 캠핑갔는데 어디서 화난부분인줄은 모르겠으나 캠핑장에 파리가 너무 많아 파리가 죽운 사진을 보냈는데 기분나쁘다며 전화차단 카톡프로필변경 인스타차단 해두고 집에 쫒겨나 현재에 지금 본가에 있습니다 고민이 큽니다 33살인데 헤어질생각을 할려니 그간에 추억이 아른거리고 다시는 이런 외적인 이상형인 여자를 못만날것 같고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저와 같은 상황이거나 인생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