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나잇~ 입갤했다.

바람은 차지만, 햇살이 환하게 비추는 하루였다.

"그대를 품은 내 마음은 언제나 봄처럼 따뜻해~★"

베이비 소울의 파트가 생각나는 그런 날씨?

1. 새해의 열흘을 살며,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하고자

하루종일 서재를 청소하고 정리했다.

다 읽은 책들 혹은 읽지 않을 책들을

알라딘에 중고서적으로 팔았다. 67,800원. 개꿀.

2. 아내에게 6만원을 상납하고,

7,800원으로 파리바게트에 빵셔틀을 다녀왔다.

청소와 함께 깨끗해진 서재를 보니 마음이 뿌듯,

탈탈 털린 주머니를 보니 괜시리 울컥. 엉엉. ㅜㅜ

3. 갤러리를 복습해보니 활성화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나 또한 여러 글을 남기며 내게 맡겨진 몫을 다하고 싶다.

그래서 퇴갤 후 잠깐 잠들었다가 지수시를 챙겼다.

"아! 이래서 멤버시를 챙기는구나!" 하는 감동이 밀려왔다.

4. 그런데, 성적인 표현을 담은 글들이 리젠을 채우고 있다.

사랑스러운 멤버들에 대해 자극적인 표현을 하는 자들

과거 팔도 비빔면 광고의 한 대목을 생각나게 한다.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그렇다. 오른손과 왼손은 그대들의 영원한 여자친구다.

5. 남성성과 여성성이 가진 고유한 가치가 있다.

그것은 사랑을 통해 생명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1) 자기 인생에 대한 책임

2) 상대에 대한 책임

3) 나와 상대의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지키기 위한 절제의 미덕

6. 위와 같은 세 가지를 따른다면

갤리젠을 오염시키는 성적인 글을 작성하지 않을 것이다.

성적인 표현을 하면서 자기 인생에 대해 돌아보기를 바란다.

그 글을 읽는 상대방을 향한 책임을 갖기 바란다.

또한 동경 및 응원의 대상인 러블리즈의 소중한 것들을

더욱 소중하게 지키기 위하여

잠시잠깐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절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 줄 요약

비빔면이 먹고 싶은 밤이다. 위꼴위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