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수 양의 생일에

어려운 마음을 갖게 하는 기사를 봤다.

또한 연이어 나온

'사실무근'이라는 내용의 기사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날도 아닌 서지수 양의 생일에...

추측성 보도를 진행한 기자와 미디어,

티저를 통해 궁금증과 더불어 혼란을 가중시킨 기획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악성 댓글. 그리고 무관심.

우리는 그녀들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녀들의 존재조차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컴백?"이라는 단어를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직은 네임밸류가 그리 높지 않은 러블리즈.

정녕 기획사가 러블리즈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서지수 양에 대한 루머를 사용했다면 이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자신들이 키운 자녀와도 같은 연습생 그리고 아티스트를

그런 식으로 내몰 만한 인격을 가진 기획사가 아니기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더불어 기획사가 좋아하는 단어를 떠올려본다.

"침략" 그리고 "완전체"

회사의 전략과 기획에 따라

8명의 완전체로 돌아올 러블리즈이기에 오늘도 응원하지만

절대적인, 그리고 굳건한 '팬덤'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바로 오늘과 같은 기획사의 태도라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우리는 그저 팬일 뿐이니.

오늘은 그냥 웃자. 서지수 양의 생일이니. 함께 웃자.

체조선수 신수지가 거꾸로 서면

지수神 "지수신!"

한 줄 예문

곧 "지수신"건 알고 갤질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