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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노래미 벤자리 붉쏨 후기(씹스압) - 2
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88626 쥐노래미 벤자리 붉쏨 후기(씹스압) - 1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88494 원물 구하기(짧)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 필터 안 쓴거임 첫차 타고 또량진 도착 오늘은 무슨 맛도리들을 주m.dcinside.com 1편은 여기서 초밥이랑 회로 먹을건 다 먹었고 요 쥐노래미 꼬리를 어찌하면 좋을까 일단 포를 떠보자 의외로 살 자체의 단단함은 지속성이 강한듯하다 저게 어떻게 봐서 물먹은 살임ㅋㅋㅋ 완전 탱탱해 보이는데 아 어느 순간 해동지 덮어보면 저렇게 되어있음ㅋㅋㅋ 신기한 놈일세 벤자리 서더리는 역시 미소국이다 소금구이도 있긴 한데 뼈가 너무 단단하고 지리나 매운탕 끓이기엔 별로 안 어울림 갈비뼈에 낀 지방이 엄청남 기름 쏙 빠진 구운 서더리를 다시마 육수에 넣어주고 청주 미림 참치액젓 그리고 불 끄고 미소 풀어주면 간단하게 끝 역시 벤자리 특유의 양식 냄새가 거의 없는 특이한 애라 국물도 맛있는데 가마살이랑 정수리살이 진짜 예술이다 붉쏨 반쪽이랑 쥐노래미 필렛 2개는 피칫토로 수분을 쫙 뽑아주자 동해꺼는 수분도 적고 숙성도 잘 버티고 맛있었는데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음ㅋㅋㅋ 꽤 뽑혔다 이건 구워보자 근데 그냥 구이는 좀 심심하니까 미소 양념에 절였음 잘 절여졌다 붉쏨은 2가지로 먹어볼거임 근데 단면에 희끗희끗한거 저거 기름인가 살은 완전 물탱이더만 뭐 이런 놈이 다 있지 미소 양념한 쥐노래미는(왼쪽 아래) 그냥 색깔 날때까지 구워주고 붉쏨 꼬리는 이걸 발라주자 급조한 데리야끼 소스 그냥 파 양파 넣고 달게 한 찐득한 간장 소스임 왼쪽 2개는 소금구이 오른쪽은 위가 미소구이 아래가 데리야끼 소스 발라서 구운거 확실히 미소구이는 기름이 많은 애들이 맛난 것 같음 쥐노래미는 생각보다는 구웠을 때 그렇게 맛있진 않고 붉쏨이 역시 구이로는 사기템이다 뜬금없이 전복도 회 떴음 역시 맛있다 무시아와비도 만들어 보자 원래는 버터구이 하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그냥 내장이랑 같이 일단 쪄버림 다시마 밑에 깔고 무 올리고 찌더라고 원래는 아주 오랫동안 찐다고 하지만 집밥에 그럴 시간은 없다 일단 내장부터 꺼내서 소스를 만들어보자 간단하게 간장 미림 가쓰오다시(대신 혼다시 조금) 물론 집에 핸드블렌더는 없으므로 체에 빡시게 걸러줬다 근데 얜 찌면 내장이 엄청 쪼그라들어서 생각보다 소스 양이 너무 적더라ㅋㅋㅋ 만들면서 당황했음 전복도 썰면 완료 와 이거 게우 소스 처음 만들어보는데 기가 막히네 전복 내장은 특유의 향 때문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걸로 만든 소스는 맛있었음 이제 뼈만 남았으니 뭘 해야할지는 명백하다 탕 끓여야지 걸쭉하고 진한 국물이 날 것 같은 어종은 아닌 것 같으니 맑은탕을 끓여보자 그래도 쥐노래미 기름이 제법 있으니 오븐에 구워주고 다시마 육수에 파 고추 넣고 끓여준 다음 미나리로 마무리 음 생각보다 진하게 나왔네 쥐노래미가 커서 그런가 그리고 붉쏨 덕분인가 쥐노래미가 그런건가 모르겠는데 감칠맛이 상당히 진하고 맛있는 국물임 쥐노래미는 사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탕 끓이면 없어지는듯함 볼살도 커서 맛있네 쥐노래미 껍질은 상당히 식감이 좋다 이것도 우리 집 국룰요리인데 껍질무침이다 껍질이 거의 일주일 이상 지나도 비닐랩에 잘 싸놓으면 전혀 냄새 없이 데쳐먹을 수 있음 전체적으로 수분기가 이상하게 많은 애들만 걸려서 좀 고생했는데 암튼 다 먹었네 이번 후기의 결론은 산지빨(개체빨)이 생각보다 크다는 거ㅋㅋㅋ 쥐노래미는 비싸도 동해꺼만 사먹어야 하나 싶기도 한데 또 너무 비싸니 걍 가을 전까지 서해 남해 쥐노래미 무한 가챠 돌려야 하나ㅋㅋㅋ 근데 붉쏨은 일단 웬만한 작은 사이즈라면 무조건 동해꺼 먹을듯ㅋㅋㅋ 저 붉쏨 회 임팩트가 너무 컸음 얼마 전에 칼 갈러 가락시장을 다녀왔는데 세상에 동해에서만 나는 칼조개(접시조개)가 있네 가락몰이 확실히 물고기 사기에는 별로 안 좋지만 뜬금없이 이런 희귀템 패류들이 들어올 때가 있어서 무시할 수가 없음 가끔 노량진에도 안 들어오는 동해산 어류나 희귀템 개우럭 같은 것도 보여서 놀랄 때가 있음 저번에 활 명주매물고둥도 가락에서 산 적이 있으니 산지보다 5천원 정도 비싸지만 교통비 생각하면 껌값임ㅋㅋㅋ 바로 1.5kg 사들고 왔다 얘네는 전에도 말했듯이 바닷물 없이도 냉장고에서 이틀은 확실히 버팀 사이즈는 요 정도 저번에 먹은거랑 거의 비슷함 저 둥근 자국은 아마 큰구슬우렁이가 낸 자국 같은데 큰구슬우렁이가 동해에도 사는지는 몰랐네 조개는 오래 찌면 질기고 맛없다 입 벌리면 바로바로 꺼내주자 한 강불에서 3~4분 정도면 한두 개씩 입 벌림 완료 껍데기 사이즈는 작아도 알이 꽉 찬 놈이 더 좋다 와 진짜 개맛있다ㅋㅋㅋ 원래 보통 조개육수가 갑각류 육수 급으로 사기템이라고 생각하는데 얜 조개 살 자체의 맛이 육수보다 월등히 뛰어남 그 정도로 맛있음 특히 식감은 이거 따라올 조개 아직까지 난 못 먹어봄ㅋㅋㅋ 3명이서 1.5kg면 밥반찬으로 꽤 충분한듯 이제 진짜 끗 . . . . . . 다음 편 예고 큰거온다...(진짜 개큼)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서식하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작은 초미니 잠자리
https://youtu.be/3F0uFAy7XXg?si=qWLqrgSX3fOfw6m5 눈으로 보고도 믿기힘든 전세계에서 가장작은 초미니잠자리! 이게 한국에만 있다고?안녕하세요 생물도감입니다.오늘은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잠자리인 한국꼬마잠자리에 대해 소개해는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우리나라에는 고추잠자리, 된장잠자리, 왕잠자리만 사는것이 아니라 수십여종의 크고 작은 다양한 잠자리들이 살아갑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한국꼬마잠자리의 신비한 모습을 영상...youtu.be
작성자 : 감돌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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