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갔을때 여성의 날이라고 기숙사 양남들이 그 전날에 꽃집에서 장미 몇십송이 사와서 봊들 하나하나마다 어울리는 문구 optimistic
Kind-minded 어쩌구 이런거 써서 장미 줄기에 붙인 다음에 당일날 아침에 봊들보고 커먼룸으로 내려와봐 하면서 서프라이즈 해줌

그때 남자가 여자보다 숫자도 훨씬 적어서 성비도 안맞았는데 잦들끼리 합심해서 하트모양 피자 파스타 이딴거 만들어서 저녁 대접해준다고 여자애들 먹이고 나는 그때 이게 여자들 행복한 꼴을 못보는 한남민국에서 살다가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진짜 어안이 벙벙했긔

그와중에 기숙사 중 한녀들은 이런 거 문화충격이라 존나 감동하는데 유럽봊들은 이게 당연한 문화라 우리보다 덜 신선해하는거 느껴져서 충격이었음 그 이후로 인생 방향 싹 바꿔서 김치 돌아와서도 바로 탈조 유학 준비중이긔 진짜 페미고 지랄이고 떠나서 한남 만날 이유가 죽었다 깨어나도 전혀 없긔 ㄹㅇ이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