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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자국 3화
3화입니다.원래 19년도 졸업전시회까지 5화 200페이지 전부 채워서 내고 싶었던 야망이 있었는데3화 100페이지 겨우 채운 뒤 눈물을 머금고 졸전에 출품했던 기억이 있네요.참 추억입니다,,그리고 투표에 따라 양면페이지도 분리해서 올리도록 할게요,,,https://www.postype.com/@crowmasknom/post/17021085 유령자국 3화: 만화 3화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www.postype.comhttps://www.pixiv.net/artworks/119841532 #ファンタジー 유령자국 3화 - 오탈자OTALZAのマンガ #漫画 #オリジナル #創作 - pixiv 20191120www.pixiv.net페이지 만화다 보니 위 링크에서 보시는게 편할 수도 있어요특히 픽시브가 양면페이지 기능을 지원해줘서 넘 좋네요.암튼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작성자 : 오탈자고정닉
싱글벙글 들어가면 죽는다고 알려진 미지의 섬.jpg
스리랑카 동쪽, 미얀마와 인도사이 근해에는 6만년동안 외부와단절된 원주민들이 사는 섬이 존재함.그건 인도양 동부에 있는노스 센티널 아일랜드작은 규모지만 빽빽한 정글로 가득 찬 곳이라위성 촬영으로는 안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함이곳에는 지구상 최후의 원시 부족이 거주 중인데무려 6만년이라는 세월 동안 고립된 채 생활하고 있다고 알려짐그동안 외부와 아무런 접촉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얘네 때문에 외부인을 극도로 적대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함1880년대 영국이 원주민 조사하겠다고이 섬의 노부부와 아이들을 6명 납치한 적이 있는데워낙 단절되어 살던 집단인지라흔한 감기 증상으로도 죽을 수 있을 만큼 면역력이 없던 탓에섬 밖으로 옮겨지자 노부부는 사망,영국은 살아남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들려서 섬으로 다시 돌려보냄...당연히 이 일은 센티넬 부족에게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음그 뒤로 어느 정도까지 적대적이게 됐냐면(반갑다고 방방 뛰는 거 아님)1974년에 네셔널 지오그래픽이 촬영한 영상외부인이 다가가려 하면화살이나 작살을 쏘고 위협하는 듯한 춤사위를 보였다고 함다큐멘터리 촬영팀이 허벅지에 화살이 관통된 채로 급히 철수한 적도 있다고...그래도 1991년꾸준한 교류 시도 끝에 인도 정부 조사팀이 이들과 원만하게 접촉한 적도 있음이들의 문화나 언어까지 연구할 시간이 부족하고 간단한 생활사 정도를 알게 되는데-농사의 개념이 없음해산물과 물고기를 잡거나, 숲에서 돼지나 도마뱀 등을 사냥해 먹음-불을 피울 줄 몰라 대개 식사를 날로 먹음-숫자는 2까지 셀 줄 알며 그 이상은 많다고 표현하는 듯-구성원은 최소 100명 이상-이전에 여기 해안에 좌초되었던 화물선의 금속을 화살촉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 금속의 가치를 아는 듯함-언어는 완전히 미지 언어 수준종합해 보면 신석기 시대 정도에 머무른 생활상이후 조사팀은 1997년 센티널 섬에서 완전히 철수하였고2005년 인도 정부는 더 이상 센티널 섬에 접촉하지 않을 것을 공표함섬 근처에 외부인이 다가가는 것도 금지됨2006년 술에 취해 불법 조업을 하던어부 둘이 이 섬까지 떠밀려와 원주민들에게 살해 당한 이후로 별다른 사건이 없다가2018년 이 금지된 섬에 굳이 가야겠다는 사람이 등장함남자의 이름은 존 앨런 차우.중국계 미국인으로 직업은 선교사차우는 개신교와 현대 문명을 전파한다는 명목하에노스 센티넬 섬으로 향할 계획을 sns에 알렸다고 함당연히 섬에 들어가는 것부터 불법이라어부를 매수한 그는 노스 센티넬 섬에 몰래 상륙함현지어부들이 두려워해서 섬 가까이 가지 않자 혼자서 카약을 타고 접근했는데어부들의 말에 따르면당시 차우는 선물로 줄 물고기와 축구공 등을 가지고"내 이름은 존이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예수도 너희를 사랑한다!" 라고 말을 걸었고,그자리에서 부족들의 화살 공격으로 답례를 받고 현장에서 즉사함.다음날 아침 근해에 있던 인도해군이 헬기 탐사로 선교사의 시체를 공중에서 확인함그의 죽음이 알려지자미국의 각종 기독교 교단들이 그를 순교자, 성자등으로 포장하려는 움직임이 일었으나자신들끼리 조용히 살고있는 부족을 멋대로 개종시키려다 죽은 것인데다 이후 선교사의 인스타그램에서"주님, 이 섬이 당신의 이름조차 아무도 듣지 못했고 들을 기회도 없는 사탄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라는 글이 재 발굴되며 보수적인 미국사회에서도 맹비난을 받게되고결국 차우를 불법적으로 섬에 데려다준 어부들만 벌금형의 가벼운 처벌만 받았을뿐,미국 시민이 외국에서 살해당했음에도 여론이 너무 안좋은 나머지 미국정부또한 그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을것이며 미국은 섬 원주민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안 하겠다고 밝힘위와 같은 웃긴일이 밝혀지며2018년, 다윈상은"열등한 유전자를 도태시켜 인류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선교사 존 앨런 차우에게 다윈상을 수여함.무려 심사원단의 평점은 9.3으로 다윈상 최초개최이래 역대 다윈상 평점중 2위를 기록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픽도의 SR-01 슈퍼삐약이 후기-2
[시리즈] 슈퍼삐약이 · 픽도의 SR-01 슈퍼삐약이 후기-1 · ㄴㅇㅈ) 슈퍼삐약이 후기 1일차 그렇게 9시 출발로 약속을 잡아놓은 상황에서 나의 저녁밥을 해결하고다시 숙소로 돌아와 30분정도 잠을 청했을까동행자 양반이 있는 옆방에서 우당탕 소리가 나서 선잠에서 깼다이때 시간 19시 였나?여기서 더 시간 죽이는것보다 둘다 일어난 상태면 어서 움직이는게 낫겠다 싶어 얼른 전화를 갈김'옆집에 식당 열었으니 밥 해결하고 오시라''ㅇㅋ'그 잠깐의 시간동안에도 첫 숙박전까지 일정이 고되었는지 또 뭔가 먹을수 있는 상태가 되더라 ㅋㅋhttps://gall.dcinside.com/m/cycle/703188 9시간 쉬었다 - 로드싸이클 마이너 갤러리가야한다gall.dcinside.com시간제한있는 장거리 대회는 매운끼 있는 음식 먹다가 속 탈나서 설사하는순간봉크 + 설사로인한 피부안장통 -> 좆망그래서 항상 즐겨먹는 컵라면이 튀김우동 & 짜파게티그리고 이때의 모든 편의점에서 핫식스 원플원 행사 중이어서동행자 양반이랑 카페인 까먹을일 있으면 저걸로 계속 번갈아가며 계산하며 하나씩 먹었다 개꿀ㅋㅋ동행자 양반도 저녁에 투 메뉴로 조져주고나도 저녁먹은뒤 또 컵라면까지 조져주니 배가 든든하더라자전거 명언이 있지배고프지 않다고? 먹어라배부르지 않다고? 먹어라딱 이말이 맞다어쨋든 다시 각자 끼니를 해결하고 출발 하려는데동행자 양반이 DNF 플랜을 세우는거임'만약 더 가다가 아프면 진짜 DNF 칠거임'지금까지 단둘에 상황이 좋지 않아도' 가자 ㅋ 시발거 ㅋ '이런 느낌이었는데분위기 확 가라앉음 십돌산령 가기전 도고터널(3.5km, 5.2%) 가는길PBP완주한 파딱새끼가 돌산령 빡쎄다 하도 겁줘가지고부담감 안고 출발;;;사실상 우리끼리는 수많은 업힐중돌산령>화악산>조침령>해산령>그외 순으로 난이도로 인지더군다나 수많은 랜도너센빠이들이 돌산령 경치 죽인다고 말씀 하셨는데랜도너에게 경치좋다 = 그만큼 많이 올라간다 = 넌 뒤졌다 로 통하기 때문에...돌산령이 본격구간 시작하고나서 얼마 안가 돌산령터널과 돌산령옛길로 갈라지고우리의 코스는 돌산령 옛길로 빠지는데..?생각보다 갈만했음ㅋㅋ일단 기본적으로 돌산령이 국종시리즈인 평화누리길 5번 인데다가자린이들을 위한 국종시리즈를 그렇게 느ㅈr9없이 조질리가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가 나의 추측파딱쉑 근들갑 하나는 알아줘야한다 ㄹㅇ아니 근데 첫숙박때 3시간밖에 못자고 다른짓 한 대가를 지금부터 톡톡히 받는데분명히 갈만한 코스임에도 불구하고 돌산령 70%쯤 지났을까 온몸에 힘이 풀리더라더군다나 파워미터가 배터리교체식 가민랠리고출발때만 해도 양호로 표시되었던 배터리가 화악산 내리막부터 배터리 부족을 띄우더니기어이 돌산령에서 오링나버림페이스 조절을 위한 파워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상황아 시발 몸도 힘들고 개같은거 걍 내려왔음반면에 동행자 양반은 무릎이 되살아났다고 존나게 방방 날아다니더라 죽이고싶게 ㄹㅇㅋㅋ컨디션 엄할로 맞춰지게 이양반 일어나자마자 깨웠어야 했나 싶었음그렇게 500미터 끌바 하다가 다시 탈만해져서 타고 정상 도착정상에 가까워짐에 따라지뢰주의 표지판과 민통선 안내문이 다시 우리의 위치가 어디인지를 상기 시켜준다아.......... 돌산령 경치가 그렇게 좋다던데비때문에 야간주행 선택해서 아무것도 못본게 너무 아쉽다개같은 비구름은 왜 주말마다 우리를 괴롭혀..?바짝 쫄았던 돌산령은 생각보다 오를만 했고더군다나 다음 큰 업힐인 미시령정상 까지는 70km긴 시간동안 리커버리 할수있는 구간쭉쭉 갑시다 시봉방거그렇게 해안면에 내려와서 보급을 위해 정차보급과 동시에 편의점에서 파워미터 배터리 물색배터리 규격이 이런거였는데솔직히 오지에 편의점 있는것 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상황인데저것까지 있길 바라는게 오바긴 했지 ㅇㅇ근데 편의점 직원분이 본인 가업이 철물점이라며옆건물에 있는 철물점 나랑 같이 가서 찾아보자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원도 지방인심 ㅆㅅㅌㅊ...헌데 찾아봤음에도 나오질 않았고 ㅠㅠ일단 비슷하게 생긴 전지 하나 집어서 껴봤는데 역시 맞질않았음..선심 써주신분한테 괜히 죄송해서 덕분에 잘된다고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보급 조져주고 해안면에서 다시 벗어났다친절 잊지 않겠습니다 ㄳㄳ그렇게 긴 리커버리 구간을 지나 다시 미시령 시작미시령도 경치, 산 정상에서 부터 내려오는 물, 중간 중간 나타나는 마을이게 다 눈이 즐거운건데 하필 이때 시간이 새벽1~2시더군다나 동행자양반은 미시령이 처음이래 ㅠㅠㅠㅠ나는 천천히 가는 속초 퍼머넌트 작년 5월달 편서풍 받고 개꿀로 다녀와서 눈요기 하다가 왔는데너무 아쉬운거지..역시나 이때도 몸상태가 몸상태인지라 800미터 남겨두고 끄트머리 고각은 끌바..그렇게 먼저 올라간 동행자 양반은 CP사진 찍어야 하는데가려진 안개때문에 저위에 비석을 전혀 찾지 못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상에서 3분동안 찾아 헤매며 나를 기다렸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또 와본적 있다고 조금 두리번 거리다 찾아내서 얼른 내려왔음사진으로도안개가 자욱한거 보이냐?원래는 이 다운힐동안 속초의 도심의 경관이었어야 했는데뭐 밤에 봐도 나름 볼만 하긴한데 사진으로는 이모양임긴 다운힐을 지나 속초에서 보급을 하려는데새벽 바닷바람 + 몸이 지친탓이라 엄청난 한기가 느껴진다보급후 재출발한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해가 뜰랑~말랑~하지라서 새벽 4시 30분임에도 해가 굉장히 빨리뜬다별거 아닌 낙타등임에도 두사람다 데미지가 상당한 상태라구간 구간 하나하나가 괴로웠다느자구 없는 고각에4번째 끌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진짜 이번 랜도너링의 보스중 보스조침령(4.2km, 11%)동행자양반은 설악퐁퐁 참가해본 경험이 있어 계속 좆됐어.. 좆됐어.. 좆됐어.. 읊조리는데이렇게 강한 양반이 왜이지랄이지? 싶었는데가민의 클라임 프로는 조침령이 다가왔음을 알려주고아니 무슨 오른쪽으로 틀자마자 벽이 하나 솟아있는데 욕부터 나오더라일단 빨리 넘어 숙소가서 쉬어야 한다는 일념으로미친듯이 경사 깎아가며 미친듯이 밟았다이때 심박은 180~190 넘나들며한 4km중 1km 쳐냈겠지? 하고 속도계 쳐다보니까300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으로 이페이스로 12번은 더가야 정상이라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중간생략)이번엔 끌바없이 피토해가며 올라왔다정상에서부터 다음 마을인 기린면까지 30km30km동안 경사도 완만하게 빠져서힘들게 먹은 경사 맛있게 쓸 수 있는 구간내려가는 동안 멋진 경치도 봐주면서아니 이거 시발 밤주행만 아니었으면이런 경치들이랑 쭉 같이 다녔다는거 아냐..? 개시발ㅋㅋ그렇게 코스보다 800m 우회하면 나오는 기린면 숙소에 도착동행자 양반은 뭐 여기 어딘지 안다 전에 와봤다군부대 어쩌고 저쩌고 한거 같았는데 사실 귀에 안들어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숙소 도착하기전에 편의점에서 간단 보급식 사들고 숙소에서 보급 해결한뒤이번엔 짧게 쉴예정이라 버프,양말만 손빨래 빠르게 해주고 잠에 청함..사실 기린면보다 85km나 더 떨어진 홍천에서 숙박하고 싶었는데지금생각해도 미친짓이라 생각듬ㅋㅋㅋㅋㅋ일반적은 브레베면 가능했을지 모르겠지만SR은 브레베의 85km보다 무게감이 훨씬 묵직한 코스기 때문에처음엔 내가 홍천까지 가자고 우기다가 나중가선 퍼져서 기린면에서 자자고 선회하고이양반은 오바라고 하다가 나중가선 갈만했는지 되려 홍천까지 가자고 우기더라 ㅋㅋㅋㅋㅋㅋ근데 조침령 오르고 나니까 둘다 기린면에서 자는걸로 합치됨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그렇게 이틀차 종료
작성자 : CHICAG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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