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 더 추가해야 되는데 념글가서 수정을 못하네
4. 화룡 VS 삼색삼보고
흔하게 나오는 모양새는 아니긴 한데 이 경우 무번화 VS 화룡과 비슷하게
3통으로 화료할 경우 123-234-345의 삼색삼보고가, 6통으로 화료할 경우 화룡이 되는 경우임
이 경우도 7통은 567-678-789 삼색삼보고, 4통은 화룡이 붙음
두 형태 모두 맹점은 중간의 456이 되는 패가 한블럭만 틀어지면 123, 789와 두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삼보고의 간격 안에 들어온다는 점임
그러니 789쪽 수패로 234를 가지고 있거나, 123쪽 수패로 678을 가지고 있다면 훨씬 더 유연한 화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됨
다만 해당 형태에서 머리가 자패고 울어버린 상태라면 살짝 곤란해질 수도 있는데, 2점을 줄 수 있는 문전청과 평화가 둘 다 빠져버리면 삼보고쪽으로 났을 때 6점밖에 챙기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자모를 해도 7점)
모양을 틀려고 해도 희상봉이 방해할 가능성이 높고, 간짱같은 대기형으로 점수를 높여 삼보고-자모-간짱 8점을 노리려고 하면 화룡을 같이 보기 힘들어짐
그러면 그런 경우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느냐, 우직하게 화룡만으로 화료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추천함
형태를 유연하게 만든답시고 자패 머리를 폐기하고 새 머리를 만드려면 헤드리스 상태로 텐파이에서 2걸음 이상 멀어지고, 최종형이 단기 혹은 한쪽만 화료 가능한 노베탄*이 될 수도 있음
* 참고로 국표는 완전한 단기나 간짱, 변짱이 아니고 노베탄과 같은 복합형인 경우 대기에 따른 점수 1점을 받을 수 없으니 이 점도 유의
억지로 무번화를 보는 것 역시 희상봉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데다가 마찬가지로 돌리면서 텐도 멀어지고, 여차하면 샤보의 한쪽만을 기다려야하는 무번화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차라리 무리한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 텐을 유지해 화룡 한쪽만을 기다리는 편을 추천
5. 별격: 추부도 노리기
사실 추부도의 경우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데, 일단 국표 마작의 점수 체계, 당장 삼색(삼색삼보고) 일기통관(청룡)의 점수 8점과 16점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수패가 제한되거나 유연성이 없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로 점수를 높게 책정해줌
추부도의 경우도 만수가 빠지는 형태고 자패는 백 하나밖에 사용하지 못하니 꽤나 딱딱한 역인데, 문제는 8점이라는 것
화료율이 낮은데에는 역의 난이도도 한 몫하겠지만 굳이 이 점수 받으면서 이 역을? 이라는 부분도 있다는 점
하지만 굳이 추부도의 각을 보고 싶다면 본인은 유연한 슌쯔의 형태를 만들 수 있는 통수(1234통)와 다른 패들의 뚜이츠가 얼마나 있느냐로 판단함
456s과 345p 역시 슌쯔의 형태지만 45s의 량타쯔는 3삭이 붙으면 추부도가 깨지고, 45p의 량타쯔 역시 마찬가지로 6통이 붙으면 추부도가 깨지기에 가장 유연한 슌쯔를 만들수 있는 량타쯔는 23, 34인 셈
유연한 량타쯔나 뚜이츠가 많아 확정적인 추부도의 몸통이 셋 이상 보일 때 고려하는 것을 추천하고,
만수를 전부 버리는 형태라 텐파이 상태에서의 치킨게임에서도, 상대한테서 수를 감추는 부분에서도 취약하기 때문에 만약 123-234-345p과 같은 일색삼보고를 먼저 성립시킬 수 있는 경우는 일색삼보고를, 24s와 1234s가 많다면 1234m이 들어올 때 무조건 쳐내기보단 소우오를 고려하는 식으로 다른 역으로 화료하는 부분까지 함께 염두에 두는 편이 더 좋다고 말해두고 싶음
사실 일색삼보고, 일색삼동순, 일색사동순, 일색삼절고, 일색사절고, 칠대, 청일, 전쌍각, 녹일색 등 추부도와 복합가능한 역은 굉장히 많음, 다만 복합을 시키는 대부분의 경우가 패 여러 개를 독점하다시피 먹어야 가능한 일이기에 그 노력을 들이기보단 어느 한 쪽으로 빠르게 화료하는 편이 효율적일 뿐
물론 낭만 앞에 효율 따위가 뭔 소용이겠냐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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