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17. 초반 버려진 수패의 바깥쪽은 안전도가 높다

## 초반에 양면 고정을 하는 사람은 적다

마작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통계가 활용되어 선제 리치가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선제 리치를 목표로 하여 조패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에 읽기에서 상대적으로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초반에 잘린 수패의 바깥쪽 패가 매우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의 손패의 경우 옛날이면 233만에서 3만을 먼저 버리고 23만의 양면을 고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3만을 쯔모하여 333만이 되는 케이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3만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초반에 3만이 잘려 있으면 그 바깥쪽인 1만과 2만의 안전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 공격을 하고싶은 국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상대의 버림패:

내 손패:


위와 같은 리치의 버림패의 경우, 무엇을 버리면 좋을까요?
손패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조금 공격하고 싶은 국면입니다.

이럴 때는 초반에 버려진 수패를 확인해봅시다.
2순에 3만이 버려져 있습니다. 양면 고정을 먼저 하는 경우가 적다는 걸 생각하면 3만이 고립패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만의 바깥쪽인 2만 정도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근처의 패를 승부할 수 있게 되면, 자신이 화료하므로써 리치자의 화료를 막는 경우도 많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을 알고있어 미리 버리는 사람도 있으므로 타가의 조패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 효율성을 도외시하고 미리 버리는 사람(그만큼 선제 텐파이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이면 비록 초반에 수패가 버려졌다고 해도 그 바깥패를 쉽게 버려서는 안 됩니다.

또한 손 역을 만들기 위해 먼저 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대의 손패:

상대의 버림패:

위와 같이 123 삼색이 보이는 경우 233만에서 333만 안커가 된다고 해서 기쁘지 않기 때문에, 3만을 먼저 버려 다른 부분을 두텁게 가져가거나 안전패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삼색을 보는 것은 어렵지만, 위의 버림패처럼 위쪽 수패가 여럿(パラパラ) 잘려있는데 초반에 3만 혼자 버려져 있는 경우 등은 주의하도록 합시다.
그 부분을 양면 고정하여 삼색을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